[Travel]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중문해수욕장에서 열려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겨울수영을 체험하는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올해(제9회)는 12일(토요일)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2시 중문해수욕장이며 참가비는 없다. 서귀포시와 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9년 전부터 매년 1월 둘째 주말에 열고 있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겨울바다의 해변에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꾸며져 큰 인기를 끌어왔다. 수영(낮 12시부터 20분간) 후에는 감귤농축액 마사지, 방어 맨손잡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체험 이벤트와 벨리댄스, 타악기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색달동 마을회(회장 한경수)는 돔베고기와 몸국 등 제주도 전통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정보 ▽서귀포시관광협의회=064-739-7201 ▽축제참가 패키지=10일 출발, 3∼5일형이 있다. 가격(출발지별)은 △서울 21만5000∼27만5000원 △부산 19만5000∼25만 원 △대구 20만5000∼25만9000원. 선비치 호텔 숙박, 전용버스투어. 5일형은 해병대 병영체험 포함. ㈜제주라이브투어 1544-9771

조성하 여행전문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