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뉴스]“현금이 최고”… 장학금 마케팅

  • 입력 2004년 2월 16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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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도 사고 돈도 받고.’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현금 마케팅’을 시작했다. 경품으로 현금을 내걸거나 상품을 구입하면 일정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장학금 명목으로 현금 100만원씩을 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3월 28일까지 LG-IBM 컴퓨터를 사는 대학생에게 30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Hmall(www.Hmall.com)은 이달 말까지 아이리버 MP3플레이어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1명), 50만원(4명), 20만원(10명), 1만원(500명)을 준다. Hmall은 이달 초 사이버외국어대와 제휴해 경품 대신 장학금을 주는 ‘장학금 받고 대학 간다’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봄 허니문 예약 이벤트’를 열고 이달 말까지 예약자에게 최고 20만원을 되돌려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3월 7일까지 PC를 구입한 뒤 이용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증정한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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