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커스]인천의 돌풍은 꿈? 현실?

  • 입력 2004년 1월 6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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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3번째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FC.

과연 데뷔 첫 해인 2004년 시즌에서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아직은 구체적인 선수 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여서 확언할 수 없는 분위기지만 돌풍의 가능성은 상당하다는 것이 중론.

인천은 이미 13명의 유망주들을 뽑아 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 대학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여승원(광운대)와 여동원 형제를 영입했고 올시즌 고교대회 4관왕을 차지한 부평고의 주전 공격수 이근호 역시 인천으로 방향을 틀었다.

풀타임 즉시 전력감이라 평가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13명의 유망주들은 충분히 조커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대의(30•성남)와 최태욱(23•안양).

이적료가 10억원을 상회하는 두 선수의 영입여부는 창단 첫해에 돌풍을 일으키느냐 마느냐의 관건이다.

빠른 발을 지닌 김대의는 최전방 사이드 공격을 주도하며 인천유나이티드의 득점력을 높혀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최태욱 역시 공수를 연결하는 사이드 어태커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팀 전체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이밖에도 성남의 황연석, 김현수, 이영진과 안양의 이상헌, 박용호 등도 활발히 접촉 중.

신생팀 인천유나이티드의 예상 라인업은 의외로 화려하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김대의를 필두로 황연석과 용병선수로 이뤄지고 이근호 역시 조커로 후반전에 투입된다면 기존 구단과 대등한 공격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중앙 허리는 최태욱을 중심으로 용병선수와 여승원 등 유망주들로 구성한 후 조직력만 갖춘다면 해볼만하다.

수비 라인 역시 김현수, 이상헌, 박용호 등 영입대상 선수들중 2명만 영입한다면 유망주들과 호흡을 맞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이동국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스타가 없는 광주가 13승을 거둔 것을 비교하면 인천의 예상라인업은 충분히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아직까지는 선수 영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청사진만 제시하고 있지만 100억원의 선수 영입자금을 확보한 상태여서 무리한 희망만은 아니다.

창단 첫해에 중위권 도약이라는 목표를 지닌 인천 유나이티드FC.

그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제공:http://www.enter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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