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유승준 “한국가고 싶다” 인권위 진정

▽…지난해 미국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기피 시비로 국내 입국이 불허된 가수 유승준씨(27)가 최근 청와대와 강금실 법무부 장관, 국가인권위원회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입국 허가를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는데…▽…국가인권위 인권침해조사국이 유씨의 호소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자 30일 인권위 홈페이지에는 “군 복무는 의무라며 한국인임을 강조한 뒤 미국시민권을 신청한 것은 배신행위다. 미국인인 스티브 유의 인권은 미국이 알아서 할 것” 이라는 등의 비난 메일이 쇄도….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