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진의 노하우&노웨어]클릭몇번으로 신문을 만든다

  • 입력 2001년 4월 22일 18시 54분


개인이 만든 인터넷신문도 유명 신문 못지않게 잘 짜여진 것들이 많다. 섹션별 기사와 주식시세, 오늘의 날씨, 온라인 투표, 광고 등… 어떻게 혼자 힘으로 이런 신문을 만들 수 있을까. 사실 그 비결은 자동으로 인터넷신문을 만들어주는 사이트에 있다. 신문제작 마법사기능을 이용하면 인터넷 초보자라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그럴듯한 신문을 만들 수 있다.

‘스쿨이즈넷’(www.schoolis.net)은 초중고등학교 학급신문을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사이트다. 기사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는 뉴스관리기능, 신문의 색깔과 모양을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관리기능, 온라인설문조사나 실시간 메모장 등의 템플릿 기능, 게시판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 등이 지원된다. 실시간 메신저 기능까지 있어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아이뉴스’(www.inews.org)에서도 신문제작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신청코너에서 회원등록을 하면 곧바로 나만의 신문을 만들 수 있다. 기사검색, 회원 e메일 발송기능, 게시판 무제한 생성 등이 장점. 학급신문은 무료이나 그 외 신문은 월회비를 받는다.

가족여행 사진, 아이가 쓴 독후감 등을 모아 가족신문을 만들면 어떨까.

‘해피네 가족신문’(happyne.com), ‘와우넷’(www.waawoo.com), ‘i가족닷컴’(www.igajok.com)을 이용하면 쉽게 가족신문을 만들 수 있다.

‘해피네 가족신문’은 가족 메모장, 전자앨범, 일기장, 기념일관리 등 가족을 위한 기능이 돋보이는 사이트. ‘특집기사 만들기’를 이용하면 엄마 아빠의 직업,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 등 칼럼형태의 코너도 만들 수 있다.

‘와우넷’은 ‘스쿨이즈넷’을 제공하는 클릭클릭코리아가 일반인용으로 무료제공하는 곳. 메신저와 회원관리기능을 제외하곤 ‘스쿨이즈넷’과 거의 같다.

‘i가족닷컴’은 신문 독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게시판과 방명록, 자료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가족신문 만들기’(kibong.pe.kr)를 방문하면 신문 구성과 제작, 신문꾸미는 방법 등에 대한 신문제작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정보검색전문기자>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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