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신간]

  • 입력 2000년 1월 8일 09시 06분


◇21세기 한국정치경제모델◇

▼윤영관 지음/신호서적 ▼

정치사회와 경제를 분리하는 편협된 시각을 극복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현재 한국 정치경제의 위기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했다. 핵심은 집중의 정치경제에서 분산의 정치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 내부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고 그 사이의 유착고리를 끊어 건설적인 견제와 조화의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237쪽, 1만원.

◇이광수를 위한 변명◇

▼ 이종오 지음/중앙M&B▼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춘원 이광수의 생애를 재조명. 저자는 흑백논리로 이광수를 단죄하는 풍토는 편견의 결과라고 비판한다. 이광수를 친일분자로 낙인찍는 것은 그를 희생양으로 만들어 자신의 면죄부로 삼으려했던 친일인사들의 행위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조국을 위해 친일을 했다”는 이광수의 주장을 옹호하면서 지금으로선 이광수의 친일을 무죄로 보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304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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