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해요]아파트담보 생보사 대출 금리낮아

  • 입력 1998년 12월 13일 20시 02분


생명보험사의 아파트 담보대출이 주택자금을 마련하려는 수요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금리가 12∼13%로 은행권보다 다소 낮은 것이 인기몰이의 주요인.

▼교보생명〓생보사로는 처음으로 10월말 아파트 담보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최고 5억원까지 1∼30년간 빌려주며 금리는 연 12.9%. 1∼3년차는 고정금리를, 4년 이후는 고시금리를 적용한다.신청한 뒤 5일 이내에 통장으로 입금. 상품판매 한 달만에 8천4백건, 4천7백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흥국생명〓11월초부터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판매를 시작했다. 상환은 10년, 20년의 두 종류. 1∼2년차는 12.9%의 고정금리를, 3년 이후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광역시 및 그 위성도시 이상 지역에 있는 아파트가 담보대상.

▼대한생명〓11월말부터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상환은 1∼5년, 10년의 두 종류. 금리는 연 13%의 고정금리. 그러나 상환방식은 고객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조정할 수 있다. 수도권 및 시단위 이상 지역에있는아파트대상.

▼삼성생명〓대출한도가 없는 점이 특징으로 금리가 서로 다른 2가지 상품이 있다. 금리 연 13%의 경우 상환이 1∼30년이고 상환방식도 △만기 일시 △원리금 균등분할 △원금 균등분할의 3가지다. 금리 연 12.75%는 상환이 2∼5년의 단기로 2년 후에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상환방식도 만기 일시 한 가지.

▼신한생명〓금리가 연 12.85%로 가장 낮다.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주며 1∼3년차는 고정금리, 4년 이후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상환은 5년, 10년의 두 종류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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