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우스개방]진정한 용기

  • 입력 1998년 6월 28일 19시 31분


‘문제〓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

S대 철학과 기말시험에 한 문제만 출제됐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능한한 많은 내용을 쓰기 위해 답안지 앞뒤를 다 메웠고 일부는 답안지를 더 요구하기도 했다. 교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학생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제일 먼저 일어나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가는 게 아닌가. 괘씸하게 생각한 교수는 그 학생의 답안지를 들춰봤다. 단 세마디가 적혀있었다.

‘바로 이런 것!’

(마이다스동아일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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