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3일]

  • 입력 1998년 3월 3일 07시 39분


◇교양

▼ 뉴스추적―청부 폭력배 기승〈SBS 밤10·55〉

IMF시대, 채권자 대신 빚을 받아내는 청부 폭력배가 늘고 있다. 그들의 협박 때문에 채무자들은 경호원까지 고용하는 실태다. 청부폭력에 뛰어든 조직폭력배들의 실태와 이들의 어두운 세계를 추적한다. 또 기업의 마지막 수단이어야 할 정리해고가 악용되는 사례는 없는지, 정리해고의 기준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도 알아본다.

▼특별기획 유홍준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KBS1 밤 10·15〉

대동강변의 대동문과 연광정은 대동강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중앙역사 박물관에는 상원유물 등 고대의 유물과 고구려 시대 유물이 있다. 평양 미술박물관에는 정선의 ‘행여도’, 이인상의 ‘나무 밑에서’, 김두량의 ‘소몰이꾼’, 김득신의 ‘양반과 상민’ 등이 전시돼 있다.

▼21세기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경제 이제부터 시작이다〈MBC 밤11·00〉

김대중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공정한 고통분담을 통한 국난극복’을 제시했다. 각종 물가상승 억제책을 동원, 소비자 물가를 5∼6%에서 잡을 수 있다며 대량실업사태도 신속한 경제구조조정으로 고용재창출을 이룰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드라마

▼ 경찰청 사람들〈MBC 오후7·30〉

혼자 사는 30대 여인이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금품을 탐낸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간다. 수사도중 피해자는 사업상 알게 된 남자들이 많았음이 드러난다. ‘용의자를 찾습니다’에서는 취객을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고평광 김시동을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한다.

▼ 남자셋 여자셋〈MBC 오후7·05〉

새학기를 맞은 경인은 학교 조교로 들어온 승헌을 보자 유급당한 자신의 처지가 초라하기만 하다. 승헌은 그런 경인에게 과대표를 맡으면 취직이 잘된다는 말로 과대표직을 제의하지만 경인은 그것이 자신을 우습게 보고 하는 말이라며 화를 낸다. 경인은 속이 상한 나머지 교수 경실이 중요한 과제를 내준 것도 모른채 홀로 과음까지 하는데….

▼ 사랑하니까〈SBS 밤9·55〉 수선은 술에 취한 애경 옆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유나와 지나는 수선이 외박을 했다고 걱정이 대단하다. 다음날 집에 들어온 수선, 딸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남긴 채 잠을 청하지만 때마침 찾아온 상옥때문에 잠도 못잔다. 상옥은 수선에게 은근히 기준과 유나를 결부시켜 결혼문제를 거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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