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간 기후변화 소송… 청소년들, 정부와 ‘미래’를 다툰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측)“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감안해야 한다.”(정부 측)헌법재판소가 23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른바 ‘기후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청소년 기후 행동’ 회원 19명이 “정부의 소극적 기후위기 …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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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최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측)“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감안해야 한다.”(정부 측)헌법재판소가 23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른바 ‘기후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청소년 기후 행동’ 회원 19명이 “정부의 소극적 기후위기 …
오는 7월부터 서울시청과 광화문 인근 ‘에코존’ 내 커피·패스트푸드·제과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개당 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7~12월 다회용컵 사용 촉진 지구인 에코존에서 이 같은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일회용 종이·플라스틱컵 …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조명이 켜져 있던 서울 중구의 숭례문(위쪽 사진)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아래쪽 사진).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나서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남산 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울, 부산,…
22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1층 카페 입구에서 시민이 휴대용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다. 송파구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청사 내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유엔환경총회(UNEP) 주최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INC)가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160개국이 내년 체결할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세부 내용을 만들기 위해 모이는 네 번째 자리다. 2022년 3월 세…
2024년 기후변화주간이 22일 ‘지구의 날’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안에서 석유시추선 폭발로 인한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당시 미국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
“예전에 자주 발생하지 않았던 우박이나 대규모 산불 같은 ‘2차 재해’의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자연재해에 대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합니다.” 17일 서울 중구 FM글로벌 한국지점 사무소에서 만난 탄 히안 홍 FM글로벌 아시아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