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묘 가면 있을 듯” 320만원 ‘구찌’ 한국어 프린트 옷…어떻길래?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한국어가 대문짝만하게 적힌 의류를 출시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경악했다.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찌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구찌가 최근 한국을 상대로 독점으로 내놓은 신상 의류 제품이 갈무리돼 올라왔다.구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찌는 ‘코리아 익스…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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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한국어가 대문짝만하게 적힌 의류를 출시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경악했다.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찌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구찌가 최근 한국을 상대로 독점으로 내놓은 신상 의류 제품이 갈무리돼 올라왔다.구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찌는 ‘코리아 익스…

더불어민주당이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합의한 것과 관련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최선을 다해 희생자, 유가족 한을 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경찰 특수본이 뭉개고 있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은 이제 시작”이라며 “아직 밝혀야…

화장 후 유골을 묻거나 봉안하지 않고 산이나 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이 제도화된다. 2027년까지 전체 장례 중 산분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높이는 것이 정부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만간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와 만나기로 했지만 ‘조건 없는 대화’라는 전제를 달았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장연측과 조율해 조만간 오 시장과의 면담 일정과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 대표와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

“‘투우’를 폐지하라.” 지난해 12월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의회 앞. ‘투우 금지’라고 쓰인 팻말을 손에 쥔 시민들이 “고문은 쇼가 아니다. 투우를 금지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바로 반대편에선 프랑스 투우협회 등 투우 지지자들이 모여 “투우는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경제 상품”이라…

중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3명 중 1명 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5일부터는 모든 중국발 항공기 승객은 탑승 전에 의무적으로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양…

5일 오전 9시 신촌역 3번 출구, 파란색 173번 버스가 신촌로터리에서 우회전해 들어왔다. 막아서는 차가 없자 버스는 미끄러지듯 달려 두 블록 떨어진 버스 정류장에 승객 두 명을 뱉어냈다. 500m 길이의 왕복 2차선 연세로에는 버스 단 세 대만 운행 중이었다. ‘차없는거리’에서 시…
![‘조선제일검’ 한동훈 법무장관이 상가에 가지 않는 이유[황형준의 법정모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5/117304431.1.jpg)
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 페터 한트케의 희곡 ‘관객모독’. 십수년 전에 본 이 연극을 떠올린 건 독자들과 소통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신성한 관객에게 물을 뿌리고 말을 걸어도, 그가 연극의 기존 문법과 질서에 저항했든, 허위를 깨려했든, 모독(冒瀆)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50만 원에 달하는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25살 남성 A 씨와 50대 남성 B씨가 한 유튜버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5일 A 씨와 B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사 중이다. 신고자는 마약 제보 전문 유튜버 C 씨다. 과거에도 서울 일대 마…

길에서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촬영한 중학생들이 구속됐다.대구 서부경찰서는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공동 폭행 등)로 중학생 A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A군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B군과 C양은 구속영장 신청 과정에서 다른 사건으로 보호처분 받고 있던 사실이 확인돼 소년원으…
![‘축의금 얼마 내야?’ 논쟁…“아내 동반 10만원 냈다 면박”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5/117309756.1.png)
직장 선배 결혼식에 아내와 함께 참석해 축의금 10만원을 냈다가 면박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축의금 논쟁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식에 아내를 데려간 거로 면박 받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


시중은행을 상대로 9억원 대 전세자금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대출브로커와 허위 임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상현)는 대출브로커 A씨(57)와 허위 임대인 겸 신축빌라 매수인 B씨(47)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다만 허위 임차인 겸 …

육군 항공사령부가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맡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준비 중이다.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위해서 현 항공사령관 이보형 소장에게 창설과 관련된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0시 40분께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인근 해상에서 부산 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2.99t·승선원 1명)와 B호(1.99t·승선원 1명)가 충돌한 뒤 B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바다에 빠진 B호 선장(70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해경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

의사면허 없이 27년 간 전국 병원에서 의사 행세를 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위조 면허증 등을 제시해 병원에 취업하고 의료 행위를 했던 걸로 확인된다.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양선순)은 5일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보건범죄단속법위반(부정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발명자 인정 여부가 법원 결정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특허청은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기재한 특허출원을 무효처분한 결정에 대해 출원인이 ‘인공지능도 발명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1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인정하지 …

지난해 12월2일부터 시행된 세종·제주 일회용컵 보증금제로 인해 한 달간 9만8000여개 컵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5일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컵 재활용률 상승과 사용량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

검찰이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대 소득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로부터 벌금 45억 원 전액을 받아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지난달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 …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대북 확성기, 전광판, 전단 재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 대북 확성기 사용 및 전단 살포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9·19 합의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처벌 근거가 되는 남북관계발전법 또한 무의미해진다는 분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