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디오]'클래식' 외

● 클래식

감독 곽재용. 주연 조승우, 손예진.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인 상민을 좋아한다. 그러나 수경은 상민에게 줄 연애 편지를 대필해달라는 부탁을 지혜에게 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자기 마음을 상민에게 전한다. 어느 날, 지혜는 다락방에서 우연히 엄마 주희(손예진·1인2역)의 연애 편지를 발견하고 자신과 꼭 닮은 엄마의 사랑을 알게 된다.

● 메트로폴리스

감독 린타로. 데츠카 오사무의 원작을 2001년 데츠카 프로덕션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거대도시 ‘메트로폴리스’는 최첨단 빌딩 ‘지구라트’의 완공으로 축제 분위기다. 이 도시의 실질적 지배자인 레드 공은 인조인간 실험으로 수배를 받고 있는 로톤 박사의 기술을 빌려 죽은 딸과 닮은 로봇 ‘티마’를 제작해 ‘초인’의 자리에 앉히려 한다. 레드 공의 양아들 로크는 ‘티마’의 탄생을 반대하며 로톤 박사의 실험실을 파괴한다. 원제 ‘Metropolis’

● 링

감독 고어 버번스키. 주연 나오미 왓츠 , 마틴 헨더슨. 일본 공포 영화 ‘링’(감독 나카다 히데오)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 의문의 비디오테이프를 본 10대들이 잇따라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 피해자의 친척인 기자 레이첼(나오미 왓츠)은 사건을 파헤치다 문제의 비디오테이프를 입수한다. 비디오 테이프를 틀자 화면에는 악몽같은 이미지가 펼쳐지고, 이를 본 사람은 1주일 뒤에 죽는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원제 ‘The 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