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광고보면 인터넷 공짜…하이퍼시스템 서비스 시작

  • 입력 1997년 6월 9일 08시 07분


「인터넷을 공짜로 쓴다」. 온라인 광고 대행사 ㈜하이퍼네트 코리아(대표 柳時洋·유시양)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동안 화면의 일부분에 마치 TV처럼 광고가 흐르도록 하는 「하이퍼 시스템」을 구축, 10일부터 이 광고를 보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인터넷 요금을 대신 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이퍼 네트측에서 이용료를 부담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7백여 기업과 2만4천여 개인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이네트(대표 許眞浩·허진호). 10일부터 아이네트 고객 중 무료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하이퍼네트(www.hyperview.co.kr·02―553―1048)나 아이네트(www.iWorld.net·02―531―7890)로 가입 신청을 하고 광고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된다. 하이퍼네트측은 아이네트 외에도 국내 8개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부산하게 뛰고 있는 중이다. 〈나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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