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니트 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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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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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스쿨룩의 매력…올가을엔 니트를 입자

캐주얼한 스쿨룩을 표현한 2011, 2012년 가을겨울 DKNY 컬렉션.
캐주얼한 스쿨룩을 표현한 2011, 2012년 가을겨울 DKNY 컬렉션.
어느덧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다. 올봄과 여름 인기를 끌었던 하늘거리는 쇼츠(짧은 바지)와 꽃무늬 드레스는 옷장 한쪽으로 정리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시즌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올가을 가장 먼저 장만해야 할 아이템은 여유 있는 핏의 니트 스웨터다. 이미 매장에서도 ‘바네사 브루노’ ‘꼼뜨와 데 꼬또니에’ 등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니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겹쳐 입기를 위한 얇은 니트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에는 좀 더 도톰한 실로 짜여 보온성을 더한 니트류가 강세다. 평면적으로 짜인 스웨터에서 클래식한 꽈배기 무늬, 얇은 저지티셔츠에 겹쳐 입을 수 있는 크로셰(손뜨개 느낌의 니트) 타입까지 짜임의 형태가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2011∼2012 가을겨울 DKNY 컬렉션으로 블라우스 위에 기모감 있는 라운드형 네크라인의 니트 스웨터,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어 스쿨룩을 완성했다. 함께 착용한 각진 형태의 숄더백과 부티에 올려 신은 검은 양말도 학생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중고교생을 연상시키는 양말 패션이 한층 성숙해지면서 대학생의 스쿨룩에 활용되는 점이 흥미롭다. 블랙이나 그레이 같은 무채색이나 베이지 양말을 스니커즈가 아닌 킬힐이나 부티, 레이스업 슈즈와 매치해 보는 것도 평상시 옷차림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다.

글·사진=PFIN 스타일피쉬 제공(www.stylef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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