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라이프 캘린더]아이와 함께

  • 입력 2002년 8월 22일 16시 08분


경주 문화엑스포 화랑극장은 9월 29일까지 월요일과 추석을 제외하고 어린이 인형극 ‘도깨비 이야기’를 공연한다. 한국 전래동화를 각색해 신나는 공연과 함께 빛과 색의 삼원색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작품. 송이라는 주인공이 숲속에서 어린 도깨비를 만나 친구가 된 후 도깨비불을 보면서 색깔 맞추기 놀이를 한다는 줄거리. 경주엑스포 세계꼭두극축제에 참가했던 ‘꼭두극단 각시탈’ 공연.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반, 오후 1시반, 3시반. 관람료는 3000원(30명 이상 단체 2000원). 054-740-3057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부천 어린이세상 축제’가 9월 6∼8일 경기 부천시에서 열린다. 올해는 복숭아 요정들이 다섯 거인과 함께 흑마왕으로부터 ‘어린이 세상’을 지킨다는 내용으로 구성해 ‘쿵짝쿵짝 계곡’ ‘알록달록 빛깔의 강’ 등의 체험 마당을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오후 6시 예술체험 행사가 열리며 오후 6시∼9시에는 어린이풍물단의 공연을 비롯해 마임 불꽃놀이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는 무료. 032-326-6923(내선 237)

서울 역삼동 노보텔호텔 로비의 커피숍&델리 ‘아시안 칼라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선데이 재즈 브런치’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선정해 ‘키즈 뷔페’ 코너를 따로 마련했다. 또 아시안 칼라스 직원들이 아이들과 ‘돌피 클럽’ 놀이방에서 함께 놀아주며 수영장에서 놀이를 하는 ‘풀 엔조이’, 아이들을 위한 ‘골프 클리닉’도 진행한다. 브런치 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2시반까지. 어른 3만5000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1만7500원. 02-531-6604,5

에버랜드 동물원은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프레리독’을 새로운 식구로 맞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프레리독은 초원을 뜻하는 ‘Prairie’와 개를 의미하는 ‘Dog’의 합성어. 북아메리카 초원 지대에 서식하는 다람쥐과의 한 종류로 짖는 소리가 개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시되는 프레리독은 총 25마리. 몸무게는 평균 1∼1.5㎏이며 신장은 20㎝ 내외로 모두 태어난 지 1년이 갓 지난 아기 프레리독 이다. 수컷이 암컷에 비해 호기심이 많아 뒷발로 몸을 꼿꼿이 세워 먼 곳을 바라보거나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점프를 하는 등 애교를 많이 부린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 031-320-5000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9월 16일까지 9층 식당가에서 세계 관상 어류 박람회를 연다. 피라냐, 디스커스 등 희귀 민물 관상어 100여종을 비롯해 스포티드가, 라이언피시 등 희귀 해수 관상어 100여종 등 총 200여종 2000 마리를 선보인다.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부산 광원 수족관 연합회에서는 행사기간 중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어류를 현장에서 특별 할인 판매한다. 여름용 관상어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수마트라는 길이가 5㎝ 정도며 수명은 2년 이상이다. 싱가포르가 원산지인 구피는 물고기 색깔이 화려하고 크기 3∼8㎝ 정도. 관람은 오전 10시반∼오후 7시반이며 무료. 051-810-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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