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김광균 평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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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균 평전(김학동 지음·새문사)=국문학자이자 시인인 김광균의 생애와 그의 작품들을 정리했다. 작품연보에서 빠진 작품들도 상당수 찾아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시기적 오류를 바로잡았다. 2만1000원.

심사일기(박래겸 지음·푸른역사)=조선 후기 관료였던 저자가 1829년 4∼10월 심양문안사로 중국을 방문한 98일간의 기록을 세세히 적었다. 황제를 친견한 이야기, 중국인들과 술잔을 기울인 일화 등이 소개돼 있다. 2만5000원.

어느 경찰관의 사람공부(이배동 지음·정신세계사)=저자가 16년 동안 경찰로 일하면서 겪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적었다. 경찰 초년병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지만 독서와 참선, 명상으로 이를 극복한 과정도 소개한다. 1만2000원.

왜 목소리가 중요한가(닉 콜드리 지음·글항아리)=개인의 삶을 시장의 부품으로 전락시키는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만8000원.

끝까지 해내는 힘(나카무라 슈지 지음·비즈니스북스)=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지방대 출신에 중소기업 샐러리맨 연구원이던 그가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실용화를 이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1만3000원.

스탠퍼드 법대 교수가 말하는 대학의 위선(데버러 로드 지음·알마)=교수들이 논문 수상, 강연자 초대 등 학문보다 지위 상승을 추구하면서 오히려 지식의 추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1만6000원.

상황의 심리학
(샘 소머스 지음·책읽는수요일)=하나의 관점이 아닌 다양한 맥락 속에서 행동을 봐야 인간의 심리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 저자의 강의는 하버드대, 예일대 등에서 인기 특강으로 유명하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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