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아이와 함께 마임-인형극에 푹 빠져보자”

  • 입력 2004년 4월 5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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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으로 구성된 캐나다의 마농 판토마임극단의 마임극 ‘빤또미마’가 12일 오후 3시 5시 7시반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극단은 배우인 엄마 마농 제니어, 조명디자이너이자 무대감독인 아빠 장 앙투완느, 배우 겸 연주가인 남매 즈느비에브와 세바스티안 등 일가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982년부터 터키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 모로코 몽골 등 19개국에서 공연과 여행을 함께 하는 세계 예술여행을 해왔다. 지금은 한국의 경주에 머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피에로, 몽상가, 보물섬의 선원, 마법사 등 다양한 인물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특히 엄마와 남매의 기막힌 앙상블 연기가 볼거리. 4세 이상 관람가. 2만원. 02-725-4032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관람하고 흙 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공연 ‘바투 바투’(이영란 작·연출)가 6월 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은 1시간 동안 ‘놀이천사’와 함께 맨발로 흙을 밟고 그림을 그리며 흙의 감성을 배운다. 생일을 맞은 어린이에게는 흙으로 만든 케이크와 촛불로 생일파티도 열어준다. 연인들을 위한 흙놀이(16, 23일 오후 8시) 시간도 있다. 오전 11시∼오후 5시. 2만원. 02-5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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