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MK컨설팅]컴퓨터-가족단위 교육 추가했으면

  • 입력 1999년 4월 5일 18시 31분


‘튀는’ 육아발상이 눈에 띈다. 시계 선물은 바람직한 방법이다. 또 ‘맘마’ 대신 ‘식사’를 가르치면 어휘력과 사고력을 길러져 어른다운 발상을 할 수 있게 된다. 수영과 피아노 등 취미활동을 창민의 일과에 포함시킨 것은 전인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잘하고 있지만 몇가지 도움말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는 자기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학습지 의존도가 너무 높은 듯하다.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겠지만 동화책 읽기 등을 통해 독해와 글쓰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면 어떨까. 또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과 가족 단위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으면 한다.

이소희(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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