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한반도 최남단서 신발끈 동여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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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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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군수 장관 도지사에 이어 대선 도전까지….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정치 역정이다. 그사이 각각 두 번의 총선과 도지사 선거 패배 등 좌절도 겪었다. 한반도 최남단에서 신발끈을 동여맨 그가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을 극복하고 ‘아래에서부터 최정상까지’의 신화를 이룰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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