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프로의 타·打·타]<32>슬라이스 막으려면 휜 클럽으로 연습을

  • 입력 2004년 1월 29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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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 대부분의 새해 소망은 슬라이스 없는 드라이버샷일 것이다.

슬라이스의 가장 큰 원인은 클럽헤드보다 몸통이 먼저 열리기 때문. 따라서 상체보다 클럽헤드가 빨리 나가기만 하면 슬라이스는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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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헤드가 하늘방향으로 세워진 클럽으로 스윙하면 임팩트 직후 양손이 저절로 롤링되며 평소보다 헤드스피드가 증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정상적인 클럽으로도 이같은 동작을 만들어낼수 있으면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다. 권주훈기자

핵심은 몸을 잡아두고 클럽헤드를 내보내느는 것. 이론적으로는 쉬운 것 같지만 실천이 안되는 골퍼가 부지기수다. 필자가 고안한 슬라이스 방지용 클럽으로 슬라이스와 임팩트 타이밍의 상관관계를 설명해보겠다.

슬라이스는 몸통의 회전속도보다 헤드 스피드가 늦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치유책은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것.

사진처럼 샤프트의 아랫부분이 많이 휜 클럽으로 스윙을 하면 하늘방향으로 세워진 클럽헤드는 임팩트 구간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넘어간다. 이는 정상적인 클럽으로 스윙을 한다면 임팩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양손을 뒤집어 폴로스루를 준비해야만 가능한 동작이다.

백스윙톱 때 클럽헤드 위치를 무릎이나 허리높이로 낮춘 채 스윙해보자. 허리 높이에서 다운스윙을 해 공을 제대로 쳐내려면 그만큼 양손을 빠르게 뒤집어 줘야 한다. 이 방법으로 꾸준히 공을 치면 자연스럽게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해 슬라이스를 교정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병주·분당KBJ골프트레이닝센터 www.freechal.com/kbjgolf 031-712-9042

▼강프로의 타·打·타▼

- <31>파워스윙 하려면 팔꿈치 굽혀줘야
- <30>그립, 헤드 땅에 내린채 잡지말라
- <29>샤프트에 판지 붙여 퍼팅연습을
- <28>계단서 어드레스 연습하면 등이 '쭉 '
- <27>장타를 위한 클럽던지기
- <26>슬라이스 교정
- <25>공 띄우려면
- <24>"피니시 일부러 만들 필요없다"
- <23>스윙은 힘이 아니라 요령
- <22>스윙파워 키우려면
- <21>퍼팅 스트로크
- <20>장타 치려면
- <19>히프 턴-슬라이딩 동시에
- <18>임팩트와 폴로스루
- <17>퍼팅 스트로크 익히기
- <16>피니시는 이렇게
- <15>칩샷의 자세
- <14>다운블로 만들기
- <13>스윙 플래인
- <12>그립잡기
- <11>드라이버 정확도 높이기
- <10>백스윙 확인하기
- <9>체중이동
- <8>퍼팅감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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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스윙리듬 찾기
- <4>스윙 이렇게
- <3>그립 잡기
- <2>샷 요령
- <1>백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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