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은 너무 작고 가벼워서 공을 치는 순간 임팩트 감각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큰 공(남자는 축구공, 여자는 배구공)을 이용해 임팩트를 이해시키고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임팩트 연습은 폐타이어를 치거나 ‘임팩트 팩’이라는 제품을 사용하지만 공이 날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임팩트 느낌을 실제로 느끼기 어렵다. 이렇게 해보자.
우선 축구공 바람을 적당하게 빼서 물렁하게 만든다. 공이 단단하면 부상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바람 뺀 축구공 위치는 드라이버샷처럼 왼쪽(공이 커서 일반적인 골프공 위치에 두면 샷이 밀리게 되기 때문), 사용하는 클럽은 우드와 아이언 모두 가능하다.
축구공은 골프공보다 커 대충 맞출 수는 있어도 정확하게 맞추기는 어렵다. 아이언의 경우 클럽헤드의 리딩에지(밑면의 날)로 축구공의 정중앙을 맞히지 않으면 공은 똑바로 날아가지 않는다. 드라이버의 경우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임팩트 순간에 힘을 빼거나 클럽헤드를 밀지말고 있는 그대로 부딪혀야 한다는 것. 좋은 임팩트를 하려면 클럽헤드에 공이 맞는 순간 힘을 빼서는 안되고 주저하지 말고 부딪혀야 한다는 점을 느낄 것이다. 이 때의 느낌이 바로 임팩트다.
강병주/잭 니클라우스 골프아카데미(잠실롯데) www.freechal.com/kbjgolf 02-411-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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