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학생들 4년째 자원봉사…이젠 베테랑"

  • 입력 2001년 10월 26일 19시 59분


“동아경주마라톤은 동국대 사회체육과의 자원봉사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체육과 학생들은 4년째 동아마라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사회체육과 1∼3학년 120명 전원과 동국대 운동동아리 학생, 사회체육과 수강생 등 18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경주대 사회체육과 학생 60명 전원도 참여해 자원봉사자는 모두 360명.

자원봉사단을 지도하는 정길상(鄭吉商·42) 교수는 “신입생에게 연간 주요행사로 동아마라톤을 알려줄만큼 동아경주마라톤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전체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학교수업의 연장선에서 참여하는만큼 올해부터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점수를 줄 예정”이라며 “3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동아마라톤에 자원봉사를 했기 때문에 베테랑”이라고 덧붙였다. 정교수와 함께 최규철 이덕성 하성 교수 등 사회체육과 교수 전원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한다.

<경주〓이권효기자>sap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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