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유니폼 소량주문도 컴퓨터자수 제작 화제

  • 입력 1997년 2월 11일 20시 17분


[장환수 기자] 그동안 많은 볼링클럽이 유니폼을 만들었지만 정작 유니폼에 새긴 팀이름과 로고는 극히 단조로웠던 게 사실. 일반 날염에 비해 한결 고급스러워 보이는 컴퓨터자수는 수백장 단위의 주문시에만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소규모 볼링팀의 유니폼 제작때도 최대 여덟가지 색깔을 이용한 고품질 컴퓨터자수 로고작업을 해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스티치라는 업체에선 완성된 옷에 직접 자수가 가능한 전천후 컴퓨터 자수기를 이용, 10장 이하의 소량 주문에도 서비스를 해준다. 컴퓨터 작업이기 때문에 사진처럼 무한정의 도안과 글씨를 새겨 넣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스티치에선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육해공군 유명부대 휘장과 수천가지의 동식물 도안, 스포츠 문양 등 모두 4만여개의 코렐드로 클립아트를 보유하고 있다. 도안과 어울리는 글씨체도 다양하다. 영문 6천여개, 한글과 한자도 각각 2백여개가 있다. 또 전국 볼링장의 상주클럽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캐릭터 무료제작 서비스도 한다. ☎ 02―26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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