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2억 원을 들여 완도읍 장좌리 일대 26만 m²에 장보고 사당과 공연장, 연못, 전망데크 등을 갖춘 장보고 공원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장보고의 유적이 남아 있는 장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지난해 2월 문을 연 장보고 기념관과 가까워 통일신라시대의 역사를 접하고 체험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사적 308호인 장도와 장좌리를 연결하는 148m의 목교(木橋) 가설사업도 9월 완료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