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日관광객 위해 관광안내 휴대전화 서비스

  • 입력 2009년 10월 9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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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가을 축제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부산관광 안내 휴대전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부산시는 QR(Quick Response) 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문화가 보편화돼 있는 일본인을 위해 휴대전화로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본 모바일 부산관광 홈페이지’를 만들어 9일부터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에 접속하면 부산의 관광, 숙박, 쇼핑, 먹을거리, 축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표 예매, 상영관 위치, 이벤트 등도 검색이 가능하다.

시는 자체 제작한 부산관광 QR 코드를 일본 대표 통신 3사 모바일 포털사이트, 일본 여행 웹사이트, 부산시 일본어 관광홍보물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부산지역 관광안내소와 호텔, 공항, 역, 주요 음식점 등에 부착해 여행 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워킹투어 단말기와 모바일 관광안내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일본 모바일 관광안내 서비스를 함으로써 온라인 홍보의 폭을 넓혔다”며 “일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QR 코드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2차원 바코드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QR 코드(휴대용 카메라 바코드)를 찍어 해당 모바일 사이트에 연결하면 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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