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문화 및 시민단체 회원 300여 명이 24일 해운대구 우동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낙동강사랑연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새마을회 회장인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낙동문화원, 낙동민속보존회, 국토와 환경연구소, 낙동강 맑은 물 시민포럼 등 11개 문화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4대 강 사업이 환경 문제만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으로 갈리고 있는 실정에서 지역 문화인이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 낙동강을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모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