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산 반얀트리 호텔 현대그룹이 인수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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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옛 타워호텔 자리에 들어선 특급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반얀트리)가 현대그룹의 품에 안긴다. 현대그룹은 16일 “반얀트리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초특급 호텔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10일 마감된 이 호텔의 매각 입찰에서 1600억 원 규모의 금액을 분할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그룹 측은 “금강산 관광시설 운영 경험을 살려 숙박뿐만 아니라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 단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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