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3번. 천장을 향해 얼굴을 똑바로, 양발은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몸에 가볍게 붙인 모습. 요가에서 말하는 ‘영원히 잠든 자의 포즈’로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다.
‘대’자로 자는 사람은 근육피로가 쌓여 있을 가능성이 많다. 몸을 휘저어 뭉친 근육을 풀려는 욕구가 발현된 것. 옆으로 웅크린 모양은 위장이 나쁜 경우에 많고…. 엎드린 자세는 허리를 편안하게 하기 위함이나 오히려 허리에 부담만 준다.
전국에 비 없고 구름 조금. 아침 20∼23도, 낮 28∼30도. 웅크리거나 엎드려 자는 군상(群像)으로 가득찬 여름인 듯.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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