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28일]따가운 햇살에 퍼덕이는 나뭇잎

  • 입력 1998년 5월 27일 19시 40분


기상변화는 일정 구간을 이동하는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다. 날씨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바로 일기예보.

날씨가 예측된 ‘코스’대로 진행되지 않는 수도 있다. 길이 막히면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 모두 ‘운전자’의 뜻이다. 그런데 날씨는 자동차와 달리 이동 중 갑자기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단기예보의 경우 보통 열 번에 두 번 정도는 틀릴 가능성이 있다. 일기예보 적중률이 가장 낮은 때는 장마철. 이동속도나 이동 중 변화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예보 적중률이 낮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전국이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진다. 최저 13∼18도, 최고 25∼30도로 낮에는 몹시 덥겠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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