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휴식을 취한 다음날은 재충전되기는커녕 나른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걸까.”
독일 엘랑겐대 심리학과 지그프리트 렐 교수의 최신 연구결과가 김대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평화롭게 휴일을 지낸 뒤엔 더 멍청해지기 때문이지. 5일간 해변에 누워있다 온 사람은 지능지수(IQ)가 5%나 떨어진다고. 3주 정도 놀다 나왔다면 20%나 떨어지지. 지적인 자극없이 종일 쉬는 건 위험한 짓이야.” 우울해지는 김대리. ‘그럼 지금 내 IQ가 두자릿수?’
18일은 기압이 올라가 김대리의 둔해진 머리회전을 돕겠다. 맑은 날씨에 아침최저 11∼16도, 낮최고 21∼26도.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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