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최근 3년 수익률 28.63% ‘삼성 우량주 장기증권’ 펀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투자증권

사상 최고점을 경신한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주가가 조정기를 거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세 상승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내 기업의 이익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낮았던 밸류에이션 덕분에 추가 상승 부담도 낮다. 여기에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책, 내수 경기 부양책으로 상승 탄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성적으로 증시를 짓누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퍼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 상승기에 적합한 상품으로 ‘삼성 우량주 장기증권’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시가총액 100위 이내 대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이익 개선이 뚜렷하고, 외국인투자가들이 이끄는 시장에서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상승 확률이 높다. 또한 이 상품은 단순히 시가총액 순서로 투자하는 다른 펀드와 달리 거시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이 펀드에서 투자하는 우량주는 2, 3년간 꾸준히 성장하여 이익 성장세가 높은 기업이다. △글로벌 경쟁력과 강력한 브랜드를 보유한 소비재 기업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 있거나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기업 △불황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단행해 경기가 호황일 때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업종 대표 기업이다. 4월 30일 기준 삼성전자, KB금융, 롯데케미칼, 포스코, SK하이닉스 등을 담고 있다.

24일 기준 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 21.75%, 3년 수익률 28.63%를 올리고 있다. 보수는 A클래스 기준으로 선취 판매수수료 1.0%이며, 총 보수는 1.69%다. B클래스는 총 보수 2.29%이며, 가입 후 90일 내에 환매하면 1%의 후취 수수료를 받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한국투자증권#펀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