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0월 31일]김진태 “이재만·안봉근 아직 살아있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1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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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사드 문제는 이 선에서 끝낸다는 메시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 한중 양국이 서로 말할 내용을 밝히고 그다음에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선에서 사드 갈등을 봉합하기로 했다며)

◆“롯데마트가 중국 철수를 결정한 게 사드 보복 때문이었는데 사드 보복이 끝났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업계 관계자, 중국의 사드 보복을 견디다 못해 현지 점포의 매각 결정을 내렸던 롯데마트가 철수 방침을 철회할지, 계속 밀고 나갈지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며)

◆“누차 의사와 능력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근래 여러 언론에서 저를 부산시장 후보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부산시장 출마설을 부인하며)

◆“우리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권고와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국내외 민간단체들이 추진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유보된 데 대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독점했지만, 법률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 사익을 위해 철저히 공적 시스템을 붕괴시켰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수뢰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핵심에 있는 사람을 다 잡아가는데 이재만·안봉근이 아직 살아있었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노무현 정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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