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검 국감…野 “성남시 뒷북 압수수색” vs 與 “尹 부실수사”
여야는 18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태 관련 부실 수사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11년 수사에 참여한 대장동 관련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 수사 의혹을 꺼냈고 야당은 김오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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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8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태 관련 부실 수사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11년 수사에 참여한 대장동 관련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 수사 의혹을 꺼냈고 야당은 김오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한국은행이 중소기업의 대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코로나19 지원기금의 고금리 대출이 도마에 올랐다. 18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의 광주지방국세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 …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상대로 검찰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 의지를 강하게 질타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김 총장은 검찰의 수사 의지에 대한 우려나 자신이 성남시 고문변호사로 재직한 것과 관련한 공…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2011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이 부산저축은행 대출 사건을 부실수사했다는 의혹을 다시 수사하도록 지휘하겠다고 밝혔다. 공소권 남용이 인정된 유우성씨의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잘못이 있었는지에 관해서도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얘기했다. 김 총장은 18일 오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21년간 갚지 않아 불어난 나랏빚이 13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캠코가 보유한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채권은 원금 잔액 22억10…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 콘텐츠기업 투자 매칭데이’를 마지막으로 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과 3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콘텐츠기업 투자 매칭데…

광주 동구 학동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와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7명의 재판이 병합돼 처음 열렸다. 피고인들은 붕괴 책임을 대부분 부인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18일 201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 …

여성작가 필명을 사용하면서 문학상 상금으로는 가장 많은 100만유로(약 13억7400만원)을 자랑하는 스페인 플라네타상 수상자가 사실은 중년의 남성작가 3인이었음이 밝혀졌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이 참석해 열린 15일 저…

길에 버려진 볼링공을 내리막길에 던져 인근 가게 등에 수백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죄 등으로 A씨(70대)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55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거리에서 무게 10kg의 볼…

매일유업 제품을 비방하는 댓글을 인터넷에 올리게 한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에게 법원이 벌금 3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약식기소된 홍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

경남 김해의 한 병원에서 지난 14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하던 환자가 기기 안으로 빨려든 산소통에 끼여 사망한 가운데 당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이 MRI실로 산소통 반입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사망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가운데 MRI실 내부에 산소공급장…

이란이 지난 6월 이후 중단했던 서방국들과의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을 넉 달 만에 재개한다. 이란의 한 의원은 17일(현지시간) 후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부 장관과의 비공개 회담 후 이란 파르스(Fars) 통신에 “오는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핵…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신임 총리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재확인한 데 대해 한국 외교부는 “심각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18일 외교부는 “일본 측의 결정이 주변국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졌으며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이른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요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시간 끌어서 정치 공세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0일 예정대로 총파업 투쟁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곳곳에서 총파업 지지와 동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은 18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 체제 타파와 한국사회 대전환의 신호탄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70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 뇌물을 약정받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도둑이고 범인”이라고 받아쳤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서울 중구 명동의 세종호텔에서 조리나 식기세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도 정리해고 기준에 ‘외국어 구사능력’을 포함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세종호텔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리해고 대상자 선정기준’을 보면 Δ인사고과 성적(45점) Δ상벌사항(10점) Δ외국어 구사…

중국 인민해방군(PLA) 기관지 해방군보가 미 중앙정보국(CIA)이 중국 전담부서를 창설한 것에 맞서 미국의 스파이 활동을 막기 위한 인민전쟁을 촉구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위협에…

유럽 내 에너지 가격 급상승으로 올겨울 수백만명이 충분한 난방을 공급받지 못한 채 추위에 시달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 디벨트 등에 따르면 니콜라스 슈미트 유럽연합(EU) 고용·사회정책 집행위원은 최근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럽 내 에너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측근 비리가 있으면 사퇴하겠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먼저 답하면 저도 답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