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내 염증 등 면역 불균형도 우울증의 주요 원인”
우울증의 발병에 면역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음이나 뇌의 문제만이 아니라 체내 염증 반응 등도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기전의 정신질환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ST는 20일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교…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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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발병에 면역 불균형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음이나 뇌의 문제만이 아니라 체내 염증 반응 등도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기전의 정신질환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AIST는 20일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교…

영국 버밍엄에서 13개월 아기가 배수구 세정제를 우유로 착각해 마셔 입과 기도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심장마비까지 겪었다. 부모는 불확실한 치료 상황 속에서 해외 재건 수술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직접겪은 심근경색 전조 증상을 공유했다.김 교수는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심근경색 전조 증상이 올해 8월부터 있었던 것 같다”며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었는데 금방 사라…

국민 10명 중 7명은 항생제 복용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주원인인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전문가들은 항생제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복용이 항생제 내성 문제를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2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

세브란스병원은 남효석 신경과 교수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고 20일 밝혔다.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

인간도 하고, 원숭이도 하고, 심지어 북극곰도 한다.바로 ‘키스’(kiss)다. 낭만적 의미를 모두 거둬낸 키스의 기술적 정의는 “음식 전달 없이, 공격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입과 입이 맞닿아 입술이나 입 주변이 움직이는 행동”이다.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자들이 키스의 기원을 추적한 결…

찬바람이 불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찬바람을 맞을 때 눈에서 눈물이 나는 것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겪는 대표 증상이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증발하는 속도가 빠를 경우 눈물막 불안정성이 생기면서 안구표면이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
![“게임 말고 책 읽어!”는 금물… 우리 아이 책 읽게 하는 법 [알쓸톡]](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0/132805940.3.jpg)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만화로 시작하기, 초등학생 이후에도 읽어주기, 책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환경 조성이 효과적이라고 일본 매체가 소개했다. 강요보다 흥미를 끌어내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우 선우용여가 10년 전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실명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는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었다.1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시각장애인 유튜버 김한솔과 만나 시력 상실 위기를 겪었던 경험을 전했다. 김한솔은 18세 때 시력을 잃었다.선우용여는 “10…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증상이 거의 없지만 동맥 경화, 뇌졸중, 신장 손상, 인지 저하,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약 30%인 1300만 명이 고혈압 환자로 추산된다. 고혈압 완화를 위해 가장 실천하기 쉬운 건강 개입 …
![[알립니다]제359회 동아일보-서울아산병원 온라인 건강강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0/132800912.5.png)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이 준비한 11월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20일(목) 업로드됐습니다. 허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담도암 위험신호 4가지’를, 정혜현 종양내과 교수가 ‘담도암, 유전자 검사로 맞춤형 표적치료’에 대해 일반인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줍…
![혈액-진맥으로 몸속 진단… “종이컵 쓰지 마세요” 처방[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체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0/132801049.5.png)
최근 혈액, 소변, 모발 등 검체 검사 결과로 맞춤형 처방을 하는 기능의학이 주목받고 있다. 기능의학이란 개인의 생화학적 대사 특징, 유전적 형질, 생활 방식, 식이요법,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교정하고 치유 능력을 회복해 신체를 최고의 건강 상태로 달성하려는…
![[전문의 칼럼]56, 66세 국가검진 때 폐기능 필수… COPD 조기진단 첫 단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1/19/132804457.1.jpg)
내년부터 56세와 66세를 대상으로 한 국가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가 새롭게 포함된다. 폐 기능 검사는 의자에 앉은 채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을 반복하는 검사다. 보통 5분 정도로 완료된다. 간편하면서도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다. 폐 기능 검사는 고령화와 대기오염으로 급증이 예상되…
![[만화 그리는 의사들]〈385〉식사 전 물 두 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9/132801059.6.jpg)

김유정이 성장기 체중 관리 스트레스로 폭식 경험을 털어놨다. 장롱 속 간식을 한꺼번에 먹던 일화도 전했다. 신경성 폭식증은 외모 스트레스와 통제 상실로 과식을 반복하고 구토·약물 남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충치 등으로 치아 내부에 염증이나 감염이 생겼을 때.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치근관을 정리해 세균을 제거하고 치아를 보존하는 신경치료(근관치료)가 심장질환 관련 염증을 줄이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문제를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함으로써 제2형 당…

담배를 하루에 2~5개비만 피우는 가벼운 흡연자라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6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1~20개비를 피우면 비흡연자 대비 사망위험이 130%까지 증가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마이클 블라하(Michael Blah…

야간 수면 중 인공조명에 노출되면 심혈관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가 추가됐다.인체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은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잘 때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그런데 밤에 조명이 있으면 뇌의 스트레스 관련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전신에…

잠깐 밖에 나갔다 왔을 뿐인데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 밤에도 두세 번 깨 화장실을 찾는 일이 잦아진다. 겨울철에는 추위 때문에 땀을 덜 흘리고 피부로 가던 혈액이 내부 장기로 몰리면서 신장의 여과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진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

“변을 보기는 하는데 늘 찜찜하게 남아 있어요.”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앉아 있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 없는 노인성 변비는 단순히 변이 안 나오는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오래 묵은 변에서 나오는 독소가 흡수되면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면역력은 떨어진다. 심하면 장이 막히거나 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