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첫 ‘40조’ 예산 편성…“재정 건전성 문제 없다”
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이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보다 1.3%(512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올해 39조원에 이어 내년에도 40조원 넘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기자설명회에서 “기본적…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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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예산안이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보다 1.3%(512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올해 39조원에 이어 내년에도 40조원 넘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기자설명회에서 “기본적…

31일 터키와 그리스 인근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교민단체·기업 등을 상대로 피해 현황을 알아본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르면 이달 중으로 예상되는 중장 이하 군 인사를 앞두고 정부 내에서 취임 2년을 넘긴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정부 관계자는 “왕 청장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새 청장 인선이 있을 거란 얘기들이 나온…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대규모 농지를 갖고 있지만 실제 농사는 짓지 않는 일부 고위공직자에 대해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경실련은 19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지 17일부로 100일이 됐다. 서 권한대행은 지난 9년간 시정을 이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백을 무난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을 기준으로 서 권한대행 체제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 170일 남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기 2년 1개월 동안 집행한 홍보비가 2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민선 6기였던 지난 2016~2017년도 집행한 홍보비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지사는 …
![[단독]국토부, ‘문산∼도라산 고속도’ 관계부처 이견 묵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10/12/103354655.1.jpg)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의 부정적 의견을 묵살한 채 경기 북부에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에도 신속 착공 의지를 관계 기관에 밝히는 등 ‘대북 정책 코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수사권 개혁을 위한 개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의 시행을 위한 3대 대통령령 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다음 달부터 감기나 비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과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 발표된 …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중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 2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수도권에서 재확산되자 이날로 연기됐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정부에서 영업 제한업종은 매출 상관없이 새희망자금을 준다는 말만 믿고 있었는데 신청조차 할 수 없다니 너무 답답해요.” 올 7월 수도권에 필라테스 학원을 연 천모 씨는 자신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을 듣고 허탈해했다. 그는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명령 때…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복역 중인 조두순(68)의 올 12월 13일 만기출소를 앞두고 경기 안산시가 조두순 주거지 주변 순찰 등을 위해 무도 실무관 6명을 긴급 채용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현재 안산에 사는 피해자가 조두순으로부터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거주지 이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사이의 6차로에 공원을 품은 광장이 들어선다. 맞은편 주한 미국대사관 앞 도로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바뀐다. 서울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화문광장 일대 변경 계획을 공개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지난해 1월 발표한 …
행정안전부가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에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은 총 1만4746곳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설 연휴에 개방한…

법무부가 28일 입법예고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징벌적 손해배상제 관련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의 경영 여건을 악화시킬 것이란 재계의 우려와 함께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집단소송제를 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소급적용 할 수 있다는 조항이 특히 문제…

추석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둔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할 추석 자금을 옮기고 있다. 새 5만 원권 지폐는 상여금 등으로 시중에 풀리게 된다. 사진공동취재단
신상정보가 노출된 대학생이 숨지는 등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사이트 접속 차단 결정을 내렸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4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호해야 하지만 디지털 교도소에 각종 신상정보를 게시함으로 인해 이중 처벌이 되거나 되…

동아일보는 2005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약 15년 치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문 274건을 입수했다. 여기엔 전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 등 총 46명이 참여했다. 각 사건별로 과반수의 다수의견과 반대의견, 다수의견과 결론은 같지만 논리가 다른 별개의견으로 분류했다. 서울…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12년째 복역 중인 조두순(68)이 올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법무부가 ‘조두순에게 여전히 재범 위험성이 있다’는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과 임상심리사는 면담을 거절하는 조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에 신혼부부와 고령자를 위한 월 10만∼30만 원대 임대주택 10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 지역에 다음 달 12∼23일 인터넷과 모바일로 청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고덕강일지구에는 29m²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