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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극 치닫는 치명적 사랑… 둘도 없는 파트너”

      “비극 치닫는 치명적 사랑… 둘도 없는 파트너”

      “손지혜 선생요? 외모는 순수하지만 연기는 마농 이상으로 농염해요.” “국윤종 선생님은 인상도, 마음도, 소리도 치명적으로 푸근합니다.” 테너 국윤종 씨(42)와 소프라노 손지혜 씨(37)는 “오페라 주역답지 않게 까다롭지 않고 털털한 파트너”라고 서로를 칭찬했다. 두 사람은 …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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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 이탈리아서 교통사고로 부상…오페라 ‘라보엠’ 지휘 취소

      정명훈, 이탈리아서 교통사고로 부상…오페라 ‘라보엠’ 지휘 취소

      이탈리아에 머무는 정명훈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65·사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8일 이탈리아 언론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정 감독이 타고 가던 승용차를 덮쳤다.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로 부상을 입은 정 감독은 16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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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식서 뮤지컬까지 감동 기대하세요”

      “클래식서 뮤지컬까지 감동 기대하세요”

      “외모는 팝가수, 실력은 정통 소프라노.”(세인트루이스 투데이) “21세기형 디바.”(이브닝 스탠더드) 호주 출신 소프라노 다니엘 드 니스(39)에 대한 평가다. 그의 공연 영상을 본 뒤 서면 인터뷰 답변지를 읽었다. 행간마다 활기, 긍정, 기대가 담긴 답은 꼭 그의 무대 같았…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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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힘 프라이어 “니벨룽의 반지, 한국의 반지로 재창작”

      아힘 프라이어 “니벨룽의 반지, 한국의 반지로 재창작”

      “한국의 ‘반지’는 독일이나 미국 반지와는 달라야겠죠. 남북 분단 상황과 핵전쟁의 위협 등을 작품에 적극 반영할 생각입니다. 예컨대 파프너와 파졸트 형제가 싸우는 장면은 남북 분단으로 그리는 거죠.” 거장의 손에서 ‘한국의 반지’가 새롭게 탄생한다. 독일 오페라 연출가 아힘 프라이…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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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윤호근 임명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윤호근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오페라 지휘자 윤호근 씨(51·사진)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9일 임명했다. 윤 신임 예술감독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독일 기센 시립극장 부지휘자,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단) 음악코치와 부지휘자 등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3년. 조종…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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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회로 차분하게 한 해 마무리할까

      음악회로 차분하게 한 해 마무리할까

      괜히 마음이 급해지는 연말, 공연장에서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에는 단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다. 롯데콘서트홀은 30일 오후 5시, 31일 오후 5시와 오후 9시 30분 제야음악회를 연다. 최수열의 지휘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을…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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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

      한국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 ‘라 트라비아타’가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 주최로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경상오페라단·폭스캄머오페라단(단장 최강지)의 ‘돈 파스콸레’가 소극장부문 최우수상…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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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는 철없다?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는 철없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가 마지막 길을 가던 장면을 기억하시는지요. 매서운 바람과 눈발이 휘날리던 날, 1791년 12월 5일이었습니다. 모차르트의 시신이 관도 없이 차가운 구덩이에 떨어지는 장면에서 관객들은 눈물을 훔쳤죠. 오늘이 그가 세상을 떠나고 226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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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즈 린드스트롬 “투란도트만 150회… 그래도 더 알고 싶어”

      리즈 린드스트롬 “투란도트만 150회… 그래도 더 알고 싶어”

      “완전히 미쳤군요.” 미국의 세계적인 소프라노 리즈 린드스트롬(52)은 1999년 우연히 나간 오디션으로 인생이 바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휘자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를 주문하자, 자신의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린드스트롬은 지휘자가 무례하다며 이렇게 말한…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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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라노 이혜진 獨 쾰른콩쿠르 우승

      소프라노 이혜진 獨 쾰른콩쿠르 우승

      소프라노 이혜진(24·사진)이 2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쾰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청중상을 받았다. 2015년 동아음악콩쿠르 여자 성악부문 2위에 올랐던 이혜진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1만 유로(약 1300만 원)를 받았다. 쾰른콩쿠르는 3년마다 열리며 바리톤 사무엘…

      •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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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극장이 먼저 찾는 그녀

      유럽 극장이 먼저 찾는 그녀

      소프라노 임세경(42·사진)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소프라노 중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이탈리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았던 임세경. 그는 올해는 ‘아이다’와 ‘나비부인…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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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심포니 이끄는 필리프 조르당 “빈에서는 우리가 빈필보다 한수 위”

      빈 심포니 이끄는 필리프 조르당 “빈에서는 우리가 빈필보다 한수 위”

      스페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팀이다. 같은 도시에 있는 AT마드리드도 강팀이지만 레알에 밀려 2인자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빈 심포니도 마찬가지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브루노 발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거장들이 객원 …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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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대 바리톤’ 러 흐보로스톱스키 별세

      ‘세계 3대 바리톤’ 러 흐보로스톱스키 별세

      러시아의 세계적 오페라 가수(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사진)가 2년 반 동안의 뇌종양 투병 끝에 22일 영국 런던 자택 인근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5세. 고인은 토머스 햄프슨(미국), 브린 터펠(영국)과 함께 ‘세계 3대 바리톤’으로 꼽혔다. 고인은 1989년 영국 카디프…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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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세계 최고 지휘자, 라이벌 악단을 맡다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세계 최고 지휘자, 라이벌 악단을 맡다

      월드컵 결승에 오른 두 축구팀이 서로 감독을 바꿔 경기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또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 야구팀이 감독을 서로 바꿔 보면 어떨까요? 최고의 성적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을 선보일 수는 있을 듯합니다. 물론 상상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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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혜명, 동양인의 한계 넘어 오페라 본토서 주역 “제2의 전성기 맞았죠”

      강혜명, 동양인의 한계 넘어 오페라 본토서 주역 “제2의 전성기 맞았죠”

      2003년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이던 소프라노 강혜명(39)은 우연히 한국과 일본, 프랑스가 공동 제작하는 오페라 ‘카르멘’(지휘 정명훈) 오디션 정보를 얻었다. 이 오디션은 일본, 한국 유명 성악가들이 참가해 ‘별들의 전쟁’이라 불렸다. “아무 경력도 없는 저는 무작정 주최 측에 전화…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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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단신]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초청 공연 外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초청 공연 올해 28회를 맞은 이건음악회가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초청 공연을 연다. 6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스레텐스키 합창단은 남성 30명이 중후한 음색으로 고대 비잔틴 성가와 러시아 민요 등을 부른다. 26일 부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27…

      •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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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의 깊이 완성하는 오페라의 향기

      가을의 깊이 완성하는 오페라의 향기

      올가을 전국이 오페라로 들썩거린다. 서울, 성남, 대구, 창원, 광주 등에서 대형 오페라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가 19∼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1997년 공연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현대적 배경이…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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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비행기]누가 외모 덕분이라고 그랬어?

      “외모 덕분 아니야?” 200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46·사진). 일부에서는 뛰어난 외모가 인기 비결이라고 깎아내렸다. 2008년 아들을 출산한 이후 그는 10kg 넘게 체중이 늘어났다. 하지만 그의 답변은 이랬다. “체중을 뺄 생각은 없어요. 노…

      •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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