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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안시성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안시성 外

      ■ 영화 안시성(사진) 감독 김광식. 출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12세 관람가. 19일 개봉.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 5개 만점) 협상 감독 이종석. 출연 손예진, 현빈. 15세 관람가. 19일 개봉. 머리 비우고 즐기는 범죄 오락 영화. ★★★…

      •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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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카를로’ 대구서 전석 매진… ‘오페라의 도시’ 답네

      ‘돈 카를로’ 대구서 전석 매진… ‘오페라의 도시’ 답네

      피아니스트 조성진, 예브게니 키신 같은 클래식계의 ‘흥행 보증수표’도 아니었다.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오페라였다. 더구나 오페라는 서울도 힘들다는데 돌풍의 진원지는 대구였다. 16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에는 ‘전석 매진’ 팻말이 나붙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베르디 ‘돈 카…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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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텔레토비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타이츠 원피스의 님프(물의 요정), 어깨보다 큰 머리의 3등신 난쟁이, 광대 같은 옷차림의 불의 신? 12일 오픈 리허설을 통해 미리 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첫 번째 이야기인 ‘라인의 황금’ 편은 확실히 정통 클래식과 달랐다. 아직 완성…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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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단신]국민대 ‘예술대학 20주년 기념음악회’ 外

      [공연 단신]국민대 ‘예술대학 20주년 기념음악회’ 外

      ■ 국민대가 2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술대학 20주년 기념음악회(사진)’를 연다. 국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민대 연합 합창단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음악학부의 모든 전공 학생들이 참여한다. 피아노 등 오케스트라…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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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수작 평가 ‘스페이드의 여왕’, 초현실적 무대-의상도 압권

      최고 수작 평가 ‘스페이드의 여왕’, 초현실적 무대-의상도 압권

      “모차르트가 초콜릿을 즐겨 먹었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휘자 아르농쿠르의 말대로 ‘모차르트 초콜릿’이 음악을 덮어 버리면 안 됩니다. 현 세대의 위험한 점은 스타와 이벤트만 강조된다는 것이죠.” 4일 오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만난 헬가 라블슈타들러 잘츠…

      •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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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지휘자 보에미 “北성악가, 악보 없어 테이프 듣고 곡 외워”

      伊지휘자 보에미 “北성악가, 악보 없어 테이프 듣고 곡 외워”

      “어느 날 아주 고급스러운 찻주전자를 선물 받았어요. ‘김정일’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더군요.” 이탈리아 지휘자 마르코 보에미(60·사진)가 호수 빛 눈동자를 반짝이며 오래전 기억을 꺼냈다. 그는 10년 전쯤 북한 평양에 다섯 번 다녀왔다. 인연은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됐다. 자…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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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밍고·가리풀리나·베를린 필하모닉… 한여름의 클래식 향연, 유럽이 부른다

      도밍고·가리풀리나·베를린 필하모닉… 한여름의 클래식 향연, 유럽이 부른다

      여름. 유럽의 일류 음악가와 음악팬들은 대도시를 떠나 음악축제로 향한다. 세계 최고의 명문 음악축제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음악축제를 비롯해 자연과 유적지를 배경으로 풍요한 축제들이 클래식 팬에게 손짓한다.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올해 최고 관심사는 비제 …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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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미드나잇 선'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미드나잇 선' 外

      ■ 영화 미드나잇 선(사진) 감독 스콧 스피어. 출연 벨라 손, 패트릭 슈워제네거. 12세 관람가. 21일 개봉 일본식 멜로드라마의 미국식 버전. ★★☆(★ 5개 만점) 메이플쏘프 감독 펜턴 베일리, 랜디 바버토. 출연 로버트 메이플소프. 청소년 관람 불가. 21일 개봉. 욕…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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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미-정경화, 기립박수 쏟아진 두 여왕의 무대

      조수미-정경화, 기립박수 쏟아진 두 여왕의 무대

      ‘신이 내린 목소리’와 ‘바이올린 여제’의 무대는 잔향이 길었다. 관객들은 기립해 마음을 전했고 일부는 공연장에 남아 여운을 달랬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디보 콘서트’는 맛과 품격을 잡은 파인 다이닝 같았다. 클래식 마…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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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부조리 꼬집는 모차르트… 절절한 감동

      사회 부조리 꼬집는 모차르트… 절절한 감동

      “나리! 왜 놀라십니까? 칼을 빼들고 이 비천한 몸종을 죽이려고 그러십니까?” 18세기 후반 절대왕정 시대의 유럽에서 여성 차별은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했다. 더구나 하녀의 신분은 그야말로 귀족의 도구와 다름없는 ‘최하층민’이었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2막…

      •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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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선혜 “무대장치-의상 없는 콘서트 오페라, 아이디어 모아 꾸미는 재미 넘치죠”

      임선혜 “무대장치-의상 없는 콘서트 오페라, 아이디어 모아 꾸미는 재미 넘치죠”

      “20년 전 6월 3일이 생생해요. ‘괜히 외국 가서 바보가 되는 것 아닌가’ 걱정했죠.” ‘아시아의 종달새’ 소프라노 임선혜(42)는 노래만큼 말도 잘했다. 유럽 진출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막힘없이 풀어냈다. 그는 서울대 음대에 다니던 21세에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대로 유학…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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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31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공연으로 소프라노 조수미와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듀오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런데 첫 네 곡의 목록이 흥미롭습니다. 처음에 두 사람이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이중창 ‘고귀한 천사들’을 부르…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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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독전'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독전' 外

      ■ 영화 독전(사진) 감독 이해영. 출연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15세 관람가. 22일 개봉.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이 선생’ 찾기. ★★★☆(★ 5개 만점) 영혼의 순례길 감독 장양. 전체 관람가. 24일 개봉. 고요하고 거룩한 1200km 순례 여행. ★★…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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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과 절망의 변주… 내 삶이 한 편의 오페라”

      “행복과 절망의 변주… 내 삶이 한 편의 오페라”

      “바쁜 스케줄에서도 틈틈이 축구 경기를 챙겨 봤죠. 마치 저글링을 하듯요.” 대한민국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든 2002년 여름.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55)도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당시 아내였던 안젤라 게오르기우와 함께한 공연은 전원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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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연출? 8할이 배우와의 소통이죠”

      “좋은 연출? 8할이 배우와의 소통이죠”

      “연출은 한 끗이에요. 미세한 차이로 막장이 되기도, 명품 드라마가 되기도 하죠.” 27일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시작된다. 개막작은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선보이는 베르디의 대표작 ‘가면무도회’. 연출을 맡은 이회수 씨(44)는 “연출을 할 때 대본 해석에 가장 무…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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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지루하고 어렵다고요? 예습 좀 하면 격렬한 감동 선사”

      “오페라, 지루하고 어렵다고요? 예습 좀 하면 격렬한 감동 선사”

      ‘오페라(Opera)’는 꼭 문화생활의 핸디캡 같다. 친숙한 듯 낯설고, ‘한번 볼까’ 하다가도 이내 마음을 접게 된다. 때마침 오페라의 계절이다. “오페라는 꼭 한번 경험해볼 만한 인류 문화사의 정수”라고 말하는 이경재 서울시오페라단 단장(45)으로부터 오페라를 쉽게 즐기는 법을 들…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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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레이디 버드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레이디 버드 外

      ■ 영화 레이디 버드(사진) 감독 그레타 거위그, 출연 세어셔 로넌, 로리 멧캐프. 4일 개봉. 15세 이상. 자기밖에 모르던 17세 철부지의 좌충우돌 성장기. ★★★★(★ 5개 만점) 덕구 감독 방수인, 출연 이순재 정지훈. 5일 개봉. 전체 관람가. 가슴 한편이 저…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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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돌 대한민국 오페라, 대중곁에 더 가까이”

      “70돌 대한민국 오페라, 대중곁에 더 가까이”

      “70년 전 대한민국 오페라가 허름한 무대에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오늘날 세계무대에서 국내 성악가, 연출가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정찬희 ‘2018년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사의 의미에…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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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 70대에 오페라 무대 꿈 이룬 ‘실버 만세’

      60, 70대에 오페라 무대 꿈 이룬 ‘실버 만세’

      “여자 나이 마흔 셋이면 모르는 것 하나 없죠. 남자들 모두 제아무리 뽐내 봐도 소용없죠∼!”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국방송통신대 서울지역대학 대강당.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 공연에서 데스피나 역을 맡은 박광춘 씨(65)의 나이답지 않…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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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극단 떠나 홀로서기… 아직 무대에 목말라요”

      “7월 극단 떠나 홀로서기… 아직 무대에 목말라요”

      “일부러 편한 옷으로 골라 입었어요. 늘 드레스 차림만 보여 드려서요.” 27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의 커피숍.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렀던 소프라노 황수미 씨(32)를 만났다. 가죽 재킷에 청바지 차림이 경쾌했다. 지난달 9일 개막식 무대를 마치고 곧장 …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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