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창원 “인구 줄어도 지원대상 빠져”
경남 통영시의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12만8293명. 2010년 14만 명까지 늘었지만 10년 만에 1만 명 이상 줄었다. 사천시도 1995년 12만2900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더니 지난해는 11만1105명까지 감소해 ‘인구 11만 명’을 위협받고 있다. 하…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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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의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12만8293명. 2010년 14만 명까지 늘었지만 10년 만에 1만 명 이상 줄었다. 사천시도 1995년 12만2900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더니 지난해는 11만1105명까지 감소해 ‘인구 11만 명’을 위협받고 있다. 하…

‘제35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위원장 양영두)에서 사선녀로 뽑힌 8명의 수상자들이 30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사선문화제를 비롯해 전북과 임실군의 농특산품 등을 홍보하게 된다.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부부 1만4000쌍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경남 창원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 씨(89)가 LG의인상을 받았다. LG복지재단은 30일 백 씨와 박화자 씨(60), 안현기 씨(24)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백 씨는 1967년부터 경남 마산에서 예식장을…
법무부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4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이정우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문 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공로가 큰 관계자 7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 고문은 2005년부터 1억8380만 원을 기부하고 센터 조직 기반 강화를 통해 피해자의 회복…

국내 연구진이 빛을 뇌세포에 쪼여 뇌 기능은 물론 기억, 감정, 행동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과 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53·사진)는 빛으로 뇌 기능과 행동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인 ‘옵토-브이트랩(Opto…

11월 마지막 날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에 젖은 낙엽이 떨어진 서울 광화문 앞 보도를 걸어가고 있다. 1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낮 최고기온이 1∼9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4∼6도가량 내려간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로 예보됐지만 바…

“사제로 51년, 주교로 20년을 살아왔다. 9년 반은 교구장이라는, 부족한 제게는 너무 버거운 십자가를 지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당부하신 양 냄새 나는 착한 목자로서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려고 했지만 능력이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30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르면 내년 하반기(7∼12월)에 온라인에서 안경(단초점 렌즈)을 가상으로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대한안경사협회, 안경 판매회사 라운즈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 부처 등으로 구성된 상생조정기구를 열고 단초점 안경 온라인 판매 관련 …

전국 아파트와 주차시설에 설치된 무인차단기에 경찰차나 소방차, 119구급차 등이 자동 통과할 수 있음을 알리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제도’의 후속 조치로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인증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살 길 찾다[기고/송철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1/110536854.1.jpg)
최근 코로나19를 뚫고 해외 에너지 투자시장을 찾았다. 세계는 ‘탄소중립’이라는 화두에 발맞춰 그린에너지로 발 빠르게 전환되고 있었다. 탄소세 도입에 따른 국가별 생존경쟁은 이미 시작됐고 마땅한 대책이 없는 나라와 도시, 기업은 탄소중립발(發) 탄소세라는 죽음의 늪에 빠질 수 있음을 …
![인생, X다[바람개비/윤태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2/01/110536850.1.jpg)
암에 걸린 작가의 글에 유쾌하다는 말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에세이스트 김별로는 암 진단을 받은 때부터 자연 치유를 시도했던 기간, 결국 치료에 들어가 겪은 일련의 과정들을 유머러스하게 기록했다. 또 본인의 기존 생활습관을 고백하고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

“이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모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창조적인 시스템으로 꼽혔던 ‘D(대구) 방역’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쌓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
![치솟던 원유값, 오미크론에 제동… 글로벌 유가전쟁 새 변수로[인사이드&인사이트/허은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1/110536837.1.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원유시장 가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델타 변이보다 더 감염력이 높고 치명적이라는 보도로 인한 후폭풍이다. 배럴당 80달러를 넘었던 국제유가는 …
서울시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은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여성가족재단, 서울시교육청이 7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1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856명(21.3%)이 디지털 성범죄 위…
![아이 학습의지 꺾는 과잉 교육[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1/110536828.1.jpg)
요즘 아이들 교육을 보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 1학년인데 일주일 스케줄이 가득 차 있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 이런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아이들은 그 스케줄 안에서 대충 해치우고, 건성으로 듣는 게 익숙해진다. 어떻게든 놀 궁리만 하게 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간과 …
![“세상 참 많이 바뀌었네요”[간호섭의 패션 談談]](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1/110536816.1.jpg)
요즘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새삼 큰 변화를 느낍니다. 정장은 거의 없고 점퍼나 스웨트 셔츠 같은 캐주얼이 대부분입니다. 브랜드가 다를 뿐 디자인은 비슷합니다. 신발은 남녀노소 스니커즈입니다. 말 그대로, 요즘 스트리트(거리) 패션의 대세가 ‘스트리트 패션’인 것입니다. 코로나19 팬…

온두라스에서 중앙아메리카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9년 쿠데타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 부인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자유재건당 후보(62)가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나서면서다. 카스트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온두라스에선 12…
![고향과 집[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2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1/110536807.1.jpg)
고향은 우리의 그리움이 향하는 곳이다. 그것은 자크 데리다에 따르면 “선조들이 묻혀 있는 땅” 혹은 “모든 여행과 모든 거리를 거기에서부터 가늠하는 부동의 장소”다. 낯선 땅에 살던 사람들이 죽을 때 고향에 묻히기를 바라는 것은 그래서다. 그런데 지난주에 제1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
![[포토 에세이]폐갱도의 변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1/110536802.1.jpg)
버려진 탄광의 폐갱도가 디지털 아트를 만나 신비로운 터널로 변신했습니다. 물방울 모양의 작은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로 꽉 채운 공간에는 과거 탄광촌에 대한 추억과 미래에 거는 희망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강원 태백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고양이 눈]휴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1/11053679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