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1, 2학년 접종-수행평가 겹쳐 학사운영 애로”
고교 1, 2학년의 백신 접종이 2학기 수행평가 기간과 겹치며 교사들이 2학기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고교별로 수행평가가 진행 중이다. 공교롭게도 고1, 2년 백신 접종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학생이 코로나19 백신…
- 2021-11-0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고교 1, 2학년의 백신 접종이 2학기 수행평가 기간과 겹치며 교사들이 2학기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고교별로 수행평가가 진행 중이다. 공교롭게도 고1, 2년 백신 접종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학생이 코로나19 백신…

겨울의 시작을 뜻하는 입동(立冬)인 7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1.3도까지 오르면서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는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객들이 몰렸다. 월요일인 8일에는 오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1시 2분 일본 나가사키 평화공원의 서쪽 입구에 모인 100여 명이 1분간 고개를 숙였다.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숨진 약 1만 명의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비가 76년 만에 세워져 제막식 참가자들이 묵…

입동(立冬)인 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3도까지 올랐다. 역대 입동 중 두 번째로 따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8.1∼23.8도 분포를 보였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지만 일부 지역에선 덥다고 느낄 정도였다. 서울은 1982년(21.4도) 다음으로…

인천 남항 일대가 문화·관광 콘텐츠를 갖춘 전문 중고 자동차 수출단지(스마트 오토밸리·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를 중구 항동 7가 82의 7 일대 39만8155m²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
서울시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발맞춰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적용됐던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정상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 따라 센터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했다. …

6일 오전 11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레스피아 앞. 차를 세우고 5분 정도 서원중고등학교 방향으로 올라가니 정암수목공원 입구가 눈에 띄었다. 삼삼오오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노란 단풍잎으로 물든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고, 나이 지긋한 부부는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일상…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 야외 조각전시회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참가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서 서울시와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되고 있…
한성백제박물관이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 겨울 음악회 ‘사계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99석만 운영한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콘서트는 2016년부터…

6일 국제 환경단체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 소속 ‘붉은 여단’ 시위대가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며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2019년 런던에서 벌인 기후 대책 시위에서부터 피를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었다. 각국 기후운동가와 환…

무스타파 알 카디미 이라크 총리(54·사진)를 노린 ‘드론 암살’ 시도로 이라크의 정국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총리는 다치지 않았지만 최소 7명의 경호원이 부상을 당했다.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폭발물을 실은 무인기 3대가 수도 바그다드 내 ‘그린존’에 있는 총리 …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카리사 추(사진)가 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폐막한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2위는 정주은(한국), 3위는 강나경(한국)에게 돌아갔다. 정주은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 강나경은 박성용 영재특별상도 받았다.

최근 정순택 대주교(60)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임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르멜수도회 한국관구 본부 수도원을 4일 찾았다. 서울 대학로에서 가까운 이곳은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영성센터도 겸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한국 관구장으로 선출된 김형신 신부(51·사진)를 만났다. ―서울대교…

탈레반을 피해 ‘필사의 탈출’이 벌어지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에서 철조망 너머 미군에게 생후 2개월 아기를 먼저 넘겼던 부모가 아직도 애타게 아기를 찾고 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불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경비원으로 10년간 일했던 미르자 알리 아흐마디(35)와 아내 수라…

“한국 문화는 현재의 시대정신과 부합한다. 문화 산업의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드웨인 존슨) “(‘오징어게임’의) 이런 흥행만 봐도 알 수 있지만 한국 콘텐츠 수준은 아주 높다.”(갈 가도트)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이 있다. 나는 한국 문화의 진짜 팬이다.”(라이언 레이…

중국 공산당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수도 베이징에서 비공개로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를 개최한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가 7일 보도했다. 이번 6중전회에서는 시진핑(習近平·사진)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상 세 번째로 ‘역사결의’를 채…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학력, 경력을 따지지 않고 신규 인력 충원에 나서는 등 채용 문턱을 대폭 낮추고 있다. 졸업장이나 성적표를 요구하지 않고, 채용 인터뷰나 절차를 간소화해 구직자들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가 유지되면 앞으로 5년 안에 고졸 채용이…

“내 그림에서 소리가 느껴지나요?” 대구 수성구 대구미술관에서 5일 만난 강요배 작가(69)는 기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의 개인전 ‘강요배: 카네이션-마음이 몸이 될 때’가 열리고 있는 미술관 도처에는 바람이 가득했다. 그림 안에는 바람이 불었고, 그로 인해 파도가, 때론 비가 내…
독일이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 등을 감시하기 위해 호위함을 처음 동중국해에 파견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북한의 해상 불법 활동에 대한 다국적 감시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독일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함이 11월 중순부터 동…

5일 미국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의 장례식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아내 미셸 여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앞줄 왼쪽부터)이 참석해 추모하고 있다. 미국 최초 흑인 국무장관을 지낸 파월 전 장관은 지난달 18일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