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석방 사흘만에 집회 참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28일 서울 도심에서 주최한 집회에는 사흘 전 석방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민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약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노동자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현장실습제도 …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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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28일 서울 도심에서 주최한 집회에는 사흘 전 석방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민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약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노동자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현장실습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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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무가 확산되며 어디든 일하는 곳이 곧 사무실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고객들의 달라진 생활양식에 맞춘 주거 형태를 제안하는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관광산업이 마비되자 객실이 차지 않아 힘든 시기를 겪은 일본 호텔들은 국내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장기 숙박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종로·청계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이태원 등 도심 4대 관광특구와 25개 자치구 내 ‘특별피해상권’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350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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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동부 샹파뉴 지역은 ‘샴페인(Champagne)’의 고장이다. ‘모에&샹동’ 샴페인하우스 앞에는 17세기 수도승 돔 페리뇽 동상이 서 있다. 1668년 베네딕틴 오빌레르스 수도원저장고에서 와인 병이 폭발한 뒤 맛을 본 페리뇽은 동료에게 “저는 지금 별을 마시고 있어요!”라고 …
서울 송파구 위례동 자원봉사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향미 캠프장(54)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대면할 수 없게 되자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 등 소외계층 돌봄 방법을 고심하던 이 캠프장은 문고리에 …
![[고양이 눈]누구 발자국일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29/110498823.1.jpg)
커다란 발자국 옆, 자그만 발자국이 종종종.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 좀 더 의젓해진 형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온 가족이 함께한 나들이에 웃음꽃이 피었겠죠. ―강원 영월에서
![“전기차, 안전에 성패 달려”… 업계, 화재방지 4중 장치 등 총력[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29/110498807.1.jpg)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21만1677대다. 국내에 등록된 모든 자동차 2481만637대의 0.85%로 아직 ‘대중화’라 여기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신규 등록 대수만 보면 전기차 보급 속도는 빠르다. 신규 등록 통계를 분석하는 시장조사업체 카…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도시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해 발표한 ‘비전2030’ 계획 중 시민들이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정책은 전기차 관련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높은 기대치가 확인된 만큼 관련 정책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

서울 구로구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구로, 청춘’의 첫 번째 이야기 ‘내 일처럼’ 기획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일과 노동, 기업과 산업, 도시와 건축, 이주, 생활과 문화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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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원고가 잘 접수됐는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단편소설 부문에 응모했고 제 이름은 ○○○입니다.” 신춘문예 접수 마감일이 다가오면 문화부에는 이런 전화가 이어진다. 신춘문예 원고는 우편 접수가 원칙이고 마감 당일 우편 소인이 찍힌 응모작까지 유효하다. 마감일이 임박해서 원고를 부친…
인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대가 ‘도심 공공 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주도 3080+ 주택 공급은 2025년까지 서울 32만 채를 비롯해 전국에 83만 채의 주택 부지를 공급하는 정책으로 인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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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지지율은 영 시원찮습니다. 취임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각종 경제 문제, 코로나19 대응 미흡 등으로 인해 지지자들조차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He‘s missing a beat. He’s not what h…
![[특파원칼럼/김윤종]‘위드 코로나’보다 ‘위드 마스크’부터 다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9/110498754.1.jpg)
“거기는 좀 어때? 코로나와 공존이 정말 가능해?” 근래 들어 한국에 있는 지인들로부터 이런 문자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652일 만인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갔다. 방역 규제가 완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자국민 접종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싹쓸이’하다시피 한 것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불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난한 나라에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고 수차례 호소했지만, 선진국들은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
![[횡설수설/이진영]‘노가더’ 유튜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29/110498738.1.jpg)
젊은 청년이 새벽길을 나선다. 인력사무소에서 100원짜리 믹스 커피를 마시고 현장에 도착하면 작업을 시작한다. 목재를 운반하고, 못질하고, 톱질하고, 새참으로 컵라면 먹고, 오후 4시쯤 일과를 마친 뒤 저녁은 따뜻한 순댓국밥으로 마무리한다. 건설 현장 청년 일꾼들의 일상을 담은 ‘노가…
![[박제균 칼럼]낙원 꿈꾸는 이상주의 정치, 지옥을 부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9/110498727.1.jpg)
대낮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지옥의 사자. 무참히 사람을 죽이고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간다. 형언할 수 없는 공포에 빠진 시민들에게 신흥 종교단체 지도자가 전하는 신(神)의 메시지. “너희는 더 정의로워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진짜 신의 메시지였을까, 아니면 신을 가장한 이 단체 지도…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솔로몬제도에서 친(親)중국 성향의 정부를 상대로 퇴진을 요구하는 친대만 세력의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인접국들이 군대를 파견하는 등 혼란이 커진 가운데 양안(兩岸) 갈등의 ‘대리전’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7일 로이터…

올해 일본의 방위비가 처음으로 6조 엔(약 6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안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미국 측도 일본에 ‘더 큰 안보 역할’을 주문하면서 양측의 공통 분모인 방위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26일 35조98…

2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시민들이 1932∼1933년 옛 소련의 식량 징발로 인한 대기근으로 굶어 죽은 수백만 명을 추모하며 조각상 앞에 꽃과 우크라이나 국기 등을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