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역대최대 규모로 대폭 증액”
대통령실이 혁신, 도전형 연구개발(R&D)에 1조 원을 투자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내년도 R&D 예산을 편성한다고 3일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
- 2024-04-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대통령실이 혁신, 도전형 연구개발(R&D)에 1조 원을 투자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내년도 R&D 예산을 편성한다고 3일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
![[단독]있는지도 잘 모르는 서비스, 수수료로 9010억 챙긴 카드사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4/04/124308862.1.jpg)
자영업자 이모 씨(40)는 평소 잘 살펴보지 않았던 카드 대금 명세서를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 ‘채무면제·유예서비스’란 이름으로 약 9만 원의 수수료가 부과됐기 때문이다. 이 씨는 해당 서비스로만 8년간 약 200만 원(한 달에 평균 약 2만 원꼴)의 수수료를 납부한 것을 뒤늦게 확인…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표석 앞에서 한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이날 이곳에서 열린 제76주년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수감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사진)가 3일 재판에도 나오지 않았다. 법원이 보석 신청을 기각하자 2차례나 공판에 불출석한 것이다. 재판부는 송 대표가 다음 재판에도 나오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 대표는 3일 서울…

이른바 ‘무자본 갭투기’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 120여 채를 사들여 10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차영민)는 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권모 씨(34)에게 1심과 같이 …
![[단독]판사때 근무 법원 앞에 ‘전관 변호사’ 간판… “검사장 출신 담당” 고액 받은뒤 신참 배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25/124138804.2.jpg)
자신이 근무했던 법원 앞에 법무법인을 차린 뒤 ‘전 ○○지법 판사 출신’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징계를 위한 조사 절차에 착수했다. 변호사 수가 급증하면서 수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판검사 출신 전관’을 앞세운 변호사 광고가 지나치다는 지…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국회가 탄핵 소추안을 의결한 손준성 검사장(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심판 절차를 중단했다. 헌법재판소는 3일 “검사 손준성 탄핵 사건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법 51조에 의해 심판 절차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탄핵 심판 청구와…

“푸바오, 잘 가. 고마웠어. 아프지 말고.”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1354일 만에 한국을 떠나는 길. 팬들은 응원과 눈물로 푸바오를 배웅했다.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원 분수대 일대에서 푸바오 환송 행사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푸바오에게…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491채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2년 전 최고 50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었지만,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높이가 완화됐다. 3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시범 운영 학교가 최근 한 달 사이 100곳 가까이 늘며 전국 초교의 46%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은 해당 학교 재학생의 74.3%에 달했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삽입되는 흡연 경고 그림이 더 강력한 이미지로 바뀌고 경고 문구도 문장 형태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새로 바뀌는 경고 그림과 문구를 포함한 ‘담뱃갑 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 내용’ 고시 개정안을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기존 경고 그림 10…

올해 7월부터 한강뷰 피크닉세트, 한강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강 로컬브랜드 전망 카페’가 운영을 시작한다. 한강대교 북단 직녀카페는 전망 호텔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한강 전망카페·호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노후화돼 사용하고 있지 …
서울에 혼자 사는 중장년이 함께 요리하며 건강을 챙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지원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15개 자치구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밥상’은 중장년 세대에 …

1996년생인 핀란드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28)가 게오르그 솔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거장들이 이끌어온 133년 전통의 미국 명문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CSO는 2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사회…
경기도는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에 부천 대학 캠퍼스와 안산 샘골로먹자골목, 광명 무의공 및 광명4거리, 양평 용담지구(세미원) 등 4개 시군 5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2026년까지 30억 원이 투입된다. 부천…

3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프랑스대사관이 주관하는 ‘프렌치 아트 오브 리빙 2024’ 전시가 열리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전시로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가구, 주방용품 등 프랑스의 9개 브랜드 생활용품을 4일까지 전시한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수집한 서화, 조각 등 ‘이건희 컬렉션’의 국립박물관 상설전시 활용이 기존 6개 박물관, 327점에서 10개 박물관, 2254점으로 대폭 확대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 936건 2254점을 전국 10개 국립박물관으로 옮겨 상설전시에 활용할 계…
서울시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3일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암사역사공원 내에 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꽃이나 나무 심기를 비롯해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재활용품 …

‘바이든피바다 닷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잠정 후보로 정한 야당 공화당이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이런 이름의 웹사이트를 2일 개설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관용적인 이민 정책이 불법 이민자 급증을 불러와 미국을 범죄가 득실대는 ‘피바다(b…

호암재단은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44·공학상) 등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호암상은 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를 배출했다. 공학상에서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나왔다. 공학상에 선정된 이 교수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