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의혹’ 조국 아들 “연세대 석사학위 자진 반납”
연세대 대학원 입시에서 허위 인턴 확인서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 씨(26)가 석사 학위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조 전 장관 측은 이날 “조 씨는 오랜 고민 끝에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
-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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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대학원 입시에서 허위 인턴 확인서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모 씨(26)가 석사 학위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조 전 장관 측은 이날 “조 씨는 오랜 고민 끝에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
경찰이 전국에서 총 1069건의 ‘유령 아이’ 사건을 접수해 939건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전수조사가 7일 마무리되면서 경찰에 수사의뢰된 사건은 이날 처음 1000건을 넘어섰다. 경찰에 따르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영유아 중 현재까지 소재가 파…

‘파이널 퀸’ 신지애(35)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4년 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
20만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을 국내에 들여온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케타민 밀수 조직원 14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총 17명을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6차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의 계열사가 일본에서 선보인 아이돌 그룹 ‘&TEAM’(앤팀)의 팬사인회에서 팬들의 속옷 검사를 해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9인조 보이그룹 앤팀은 8일 서울 동작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대면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르면 12일부터 한국전력에 TV 수신료를 따로 내겠다고 신청하면 전기요금에서 2500원을 빼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10일 한전 관계자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TV 수신료 분리 납부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TV 수신료를 따로 낼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동해안에서 공격성이 강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피서철을 맞은 관광지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해경은 해안 순찰을 강화했고, 지방자치단체들은 해수욕장에 상어가 접근할 수 없도록 그물을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동해안 등에서 ‘식인상어’ 잇따라 발견 10일 …
![“선정적 안무”… 화사, 공연음란 혐의 고발당해 [휴지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7/11/120168381.4.jpg)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사진)가 대학 축제 공연 중 선정적인 안무를 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학부모 단체인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달 22일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발했다. 화사가 올해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이강인(22·사진)을 영입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달 한국을 찾아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전북과 친선전을 갖는다. 국내 팬들은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25), 네이마르(31)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 경북 내륙에 30∼100mm의 강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충청 전북 등 많은 곳은…
![[알립니다]경주국제마라톤, 올해는 토요일에 달립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1/120169666.1.jpg)
2023 경주국제마라톤이 경주 시민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요일과 출발 시간을 바꿔 개최됩니다. 대회 종료 후 가을 경주의 정취를 느끼며 일요일까지 휴식을 가져가도록 대회 요일을 기존의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했습니다. 출발 시간은 시내 구간과 보문관광단지를 구경하는 …

10일 오후 4시 50분경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차된 경차를 들이받은 뒤 담장을 넘어 20∼30m 아래에 있는 옆 단지 놀이터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은 숨졌다. 사…

서울 종로구의 한 기업에 근무하는 맹준영 씨(36)는 최근 ‘페테크(페트병+재테크)’에 재미를 들였다. 매일 물을 5L 가까이 마시는 맹 씨는 페트병 생수를 6, 7병씩 구입한다. 다 쓴 병을 버릴 때면 죄책감도 들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회사에 폐플라스틱 회수 기계가 생겼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일부터 19년 만의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2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의료기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약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선 의료현장의 혼란과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6일부터 양재천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를 잇는 공사 때문에 2016년 운영이 중단된 후 7년 만의 재개장이다. 재개장하는 양재천 야외 수영장은 6400㎡(약 1940평) 규모로, 총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 딸을 낳았을 때를 빼고 인생에서 이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29·우크라이나·세계랭킹 76위)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34·벨라루스·20위)에게 2-1(2-6, 6-4, 7-6) 역…

한 원폭 피해자가 10일 서울 중구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원폭병원 등 피폭 전문 일본 의료진과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 237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으로 개발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만1800채의 ‘미니 신도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압구정 2∼5구역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계획안을 마련…
경기 성남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25명을 모집한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 참여 가능자는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거주자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구 기준 207만3693원)이며 …
![영화 ‘접속’의 그 장소 이젠 K팝 명소로[레거시 in 서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1/120165836.10.jpg)
“지금은 말 그대로 ‘케이팝 전성시대’예요. 가게를 찾는 손님 10명 중 9명이 외국인입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음반가게 ‘부루의 뜨락’에서 만난 권정숙 대표(68)는 외국인 손님이 들고 있던 앨범을 계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기자가 찾은 음반가게에는 과거와 현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