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식에 1cm ‘개구리’…영업정지 처분에 소송 냈지만 패소
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가 식재료 선정 업무는 소관 밖이라며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1심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료 반환 요청에도 조리를 지시한 학교 측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지만, 법원은 이 회사 소속 직원들이 주의를 기울였다면…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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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가 식재료 선정 업무는 소관 밖이라며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1심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료 반환 요청에도 조리를 지시한 학교 측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지만, 법원은 이 회사 소속 직원들이 주의를 기울였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431일째인 30일(현지시간)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CNN, 가디언 및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4개 블록을 추가로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이번 주 기소할 전망이다. 향후 수사는 ‘윗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임 혐의 규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한다. 5박7일 미국 국빈방문 이후 첫 국내 일정인 만큼 윤 대통령은 이날 방미 성과와 과제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각 부처별 후속 대응을 독려하고 이를 국민에 알릴 수 있는 홍보 방…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가라고 주장하는 ‘백두산밀영고향집’ 근처에서 새로운 온천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전국지질탐사 부문 일꾼들과 두만강탐사단, 압록강탐사단의 탐사대원들, 기술자들이 몇 해 동안 애써 노력해 최근 백두산밀영지구에서 온천을 찾…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엔 전 세계에서 4월에 어울리지 않는 불볕더위 사례가 폭증했다. 4월 하순, 스페인은 이미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했다. 태국은 45도에 달하는 그야말로 ‘폭염’이다. 문제는 땅 위에만 있지 않다. 지난달 초 지구 해수면 평균 온도가 사상 최고…

노동절인 월요일(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교차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강원…

국민의힘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1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첫 회의에서 민간기업 채용 때 인정하는 토익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1호 정책’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대표 직속 기구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이날 오…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계 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사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하며 파업을 예고해 국민의 병의원 이용에 일부 지장이 예상된다. 우선 오는 3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연차를 써서 일터에 안 나가는 ‘연가 투쟁’을, 이튿날인 4일 대한의사협회가…

양대노총이 1일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만 최대 6만 명, 전국적으로 18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알려졌다. 이번엔 과거 군 복무 시절 일화다. 30일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자신을 임영웅의 후임으로 소개한 A씨가 팬 카페에 게시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 여름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일반전초(GOP)에서 …

손흥민이 두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불운을 이겨내고 일곱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자리 득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수비 불안 속에 리버풀에 패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꿈을 사실상 접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인 광역시도 노선을 22년 만에 재정비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노선 지정 후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계획 등에 따라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2001년 지정한 122개 노선(826km) 광역시도를 68개 노선(891km)으로 조정…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1차 지원자 370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만 18∼34세 청년에게 2년간 최대 48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가…
서울시가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모바일이나 전자우편 등으로 받을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800∼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5∼11월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린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쇼)’에서 서울시의 새 슬로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문구를 드론으로 연출되고 있다.

올 6월 출범을 앞둔 재외동포청이 어디에 세워질지를 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 인천 제주 등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희망하는 가운데 정부의 소재지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지자체 간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재외동포 관련 정책을 총괄할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산하 외…

“나에게 말을 몇 필 다오/올해의 첫 배가 갖고 싶소/아직 태어나지 않은 당신의 말 중/가장 순결한 말을” 펼쳐진 흰 부채 오른쪽에 소설가 박완서(1931∼2001)가 직접 쓴 글귀가 검은 붓글씨로 새겨져 있다. 왼쪽엔 화가 김점선(1946∼2009)이 그린 붉은 말이 담겼다.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학교폭력은 ‘만연됐다’라는 말이 진부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최근에는 정부 고위직에 임명된 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심심)를 최근 출간한 제니퍼 프레이저(사진)는 본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학교폭력…

대표적 시대악기 또는 역사주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샹젤리제 오케스트라가 6년 만에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인 필리프 헤레베허 지휘로 내한한다. 시대악기 또는 역사주의 연주란 19세기 중후반 악기와 연주법의 혁신이 일어나기 이전의 음악을, 그 곡이 작곡되던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을 되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