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m 쓰나미에 러 항구도시 잠겨…日 ‘주의보→경보’ 격상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하자 러시아 정부는 사할린주 북쿠릴스키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일본과 미국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도 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러시아 관영 통신 리아노보스키 등에 따르면 발렌틴 리마렌코…
- 2025-07-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하자 러시아 정부는 사할린주 북쿠릴스키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일본과 미국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도 해일 경보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러시아 관영 통신 리아노보스키 등에 따르면 발렌틴 리마렌코…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강진으로 인한 태평양 지대 쓰나미 우려로 미주 지역 전부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하와이와 알래스카에 이어 본토에서도 서쪽 연안 일부에 경보가 발령됐다.CNN에 따르면 미국 국립쓰나미경보센터(NTWC)는 29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케이프 멘도시노에서 오리…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할린주 북쿠릴스키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주민들은 고지대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30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키·인테르팍스 등에 따르면 발레리 리마렌코 사할린 주지사는 이날 긴급재난…

일본 기상청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 동쪽 앞바다에서 대규모 지진의 영향으로 오전 9시 40분을 기해 앞서 내렸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격상하고 대피령 내렸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 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최고 쓰나미 높…

캄차카 반도에서 30일 발생한 지진으로 반도의 중심도시 페토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는 정전이 발생하고, 휴대전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지진은 페토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동쪽 149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발…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서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했다. 강진의 여파로 일본 태평양 연안 지역에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경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스키에서 동남쪽으로 136km 떨어진 지점에서…

30일(현지 시간) 오후 11시 24분께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7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규슈에 걸쳐 쓰나미 주의보를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평양∼모스크바 직항로 운영 재개를 축하하는 의식이 열렸다고 29일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평양을 연결하는 첫 직항 여객기가 이날 오전 평양에 착륙했다. 러시아 승무원들이 환영 인파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할 뜻을 보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하자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고, 우크라이나는 반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대(對)러시아 관세 제재의 유예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10∼12일’로 대폭 앞당기겠다고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할 뜻을 보이지 않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기로 하자 러시아는 강하게 반발했고, 우크라이나는 반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대(對)러시아 관세 제재의 유예 시한을 기존 ‘50일’에서 ‘10~12일’로 대폭 앞당기겠다고 경고…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잇는 직항 여객기가 28일(현지시간) 평양에 처음으로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연방 자연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탑승했다.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항공사 노드윈드가 운영하는 보잉 777-200ER 기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에 통보한 고강도 관세 제재의 ‘50일 시한’을 ‘10~12일’로 줄이겠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로켓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파괴되는 영상이 잇달아 공개되며 드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대전에서 북한제 무기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는 우크라이나군 드론 특수부대 아킬레스 연대가 지난 18일 공개한 1…

러시아 중앙은행이 25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8%로 2%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내수 성장은 둔화하고 있다”며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달(연…
러시아의 극동 지역인 캄차카 반도 동쪽 해상에서 24일 ( 22시 37분 GMT) 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10.0km이며 위치는 북위 52.96도 동경 161.04도로 잠정 측정되었다.[서울=뉴시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에서 40여 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타스통신,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는 이날 아무르주 당국을 인용해 추락한 여객기 An-24의 잔해가 아무르주 틴다 공항에서 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을 위한 3차 회담 40분간 진행됐다고 타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이날 오후 8시 37분에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3차 회담이 약 40분 만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이번 회담은 3차 직접 협상이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드론으로 자국 북부 수미 지역 에너지 시설을 타격해 22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 대부분 공급이 복구됐다. 현재 수미 지역에는 전기가 거의…

이란과 러시아가 카스피해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IRNA 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의 코드네임은 카사렉스(CASAREX) 2025다. 카스피해 안전과 안보를 주제로 하이브리드 구조 훈련 등이 포함된다.훈련에는 이란 육군 해군 병력과…

북한산 사과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군사·정치적 협력이 부각됐던 양국 관계가 ‘생활 밀착형’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모양새다. 북러는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북제재 무용론’을 확산하려는 것으로도 22일 분석된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0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