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美선박에 14일부터 입항수수료 부과…‘보복 차원’ 명시
중국 당국이 미국 선박을 대상으로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의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의 성격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중국 교통운수부는 10일 공고문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미국과 관련된 선박이 항구에 접안 시 특별 항만수수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상 선박이 중국 …
- 2025-10-1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중국 당국이 미국 선박을 대상으로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의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의 성격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중국 교통운수부는 10일 공고문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미국과 관련된 선박이 항구에 접안 시 특별 항만수수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상 선박이 중국 …

깊은 밤 7m짜리 소형보트 한 척에 몸을 실은 8명의 중국인들이 서해 바다를 건너 고요한 충남 태안 땅을 밟으려 했다. 2시간 만에 이들은 모두 붙잡혔고 해경은 이들의 밀입국 시도에 조직적 배후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1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시43분께 태안 가의도 …

최근 서울에서 ‘혐중(중국인·중국 혐오)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특정 국가·국민을 대상으로 한 혐오성 집회·시위에 대해 경찰의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10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국가경찰위원회에 ‘경찰의 적극적인 법 집행 방안’ 안건을 부의했다.행…

10월 3일 개천절,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정부 규탄 집회를 두고 ‘참가자 수 축소 보도’ 논란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이 집회 규모를 축소해 전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공정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7만 명 vs 1500명’…숫자가 갈라놓은 현장 평가이날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중국의 한 여행 인플루언서가 일본 오사카 여행 중 ‘무개념 행동’을 연달아 저지르며 양국 누리꾼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약 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 인플루언서 ‘이케슈’는 최근 “100위안(약 2만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방북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전략적 의사소통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9일 리 총리를 접견하고 친선적 담화를 나눴다.김 위원장은 중국 대표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우리 당과 정부,…

이달 말 미중 정상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날 예정인 가운데, 9일 중국이 한층 강화된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올 들어 보복 조치를 주고받으며 격화된 미중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견제구를 날린 모양새다. ‘트럼프 …

중국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9일 강도 높은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월 취임 뒤 추진 중인 고관세 부과와 기술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정상회담…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9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평양을 찾아 북-중-러 연대에 나섰다.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리 총리는 “중국은 조선(북한)과 …

10년 뒤인 2035년에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다는 대만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이 추진 중인 국방 개혁이 마무리돼 세부적인 침공 준비를 마치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임기가 끝나는 2027년 대만 침…

10년 뒤인 2035년에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다는 대만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이 추진 중인 국방개혁이 마무리 돼 세부적인 침공 준비를 마치려면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가 끝나는 2027년 대만 침공 가능성이…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중국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 총리는 10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에 중국을 대표해 참석한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중국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9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께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신룽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깊이는 10㎞이며 진앙은 북위 30.84도, 동경 99.86도 위치다.지진이 발생한 곳은 진앙 5㎞ 범…

중국 의료계가 돼지의 간을 처음으로 사람에게 이식해 한 달 넘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성 안후이 의과대학 의료팀이 간병학 저널(The 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71세 환자의 간 일부를 제거한 뒤 돼지 간 일부…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중국 상무부는 9일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금속 제련, 자성 재료 제조, 희토류 2차 자원 재활용 관련 기술과 저장장치 및 이와 관련된 생산 라인의 조립, 디버깅, 유지 보수 및 업그레이드와 같은 기술을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상…

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녀가 용변을 보도록 해 논란이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조선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작성자 A씨는 용머리해안을 …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8일)가 끝나 가는 7일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소에 몰려든 차량 행렬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관광객의 누적 이동 인원이 23억6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세력이 자사 인공지능(AI)을 대규모 감시 도구 개발에 활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CNN에 따르면 이들은 챗GPT를 이용해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을 감시하고 온라인 여론을 통제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

조현 외교부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중 양자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왕이 부장은 요청에 따라 조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긴밀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한다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동시에 발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7일 북한 정부 초청에 의해 리 총리가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경축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중국 외교부도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