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음반 후보 트럼페터 진킴
“재즈 팬을 자처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음악보다 그 분위기 안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듣기보다 배경에 두고자 하는 거죠. 우리 음악은 배경에 켜두기에 결코 좋은 음악이 아닙니다.” 최근 만난 재즈 트럼페터 진킴(본명 김진영·41)은 나무의 혼이 깃든 빳빳한 종이처럼 꼬장…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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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팬을 자처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음악보다 그 분위기 안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듣기보다 배경에 두고자 하는 거죠. 우리 음악은 배경에 켜두기에 결코 좋은 음악이 아닙니다.” 최근 만난 재즈 트럼페터 진킴(본명 김진영·41)은 나무의 혼이 깃든 빳빳한 종이처럼 꼬장…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고 유기하는 끔찍한 범죄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두 딸을 오랫동안 학교에 보내지 않고 실종 후에도 방치한 40대 어머니가 구속됐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작은딸(9)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는 등 교육의무를 소홀히 하고 큰딸(12)을 유기한 혐의(아동복지법 …

구름 위를 걷던 낭만의 캠퍼스 드라마가 ‘땅’(현실)으로 내려왔다. 지난달 6일부터 방영된 tvN ‘치즈 인 더 트랩(치인트)’이 그렇다.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대학생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지만, 그 바탕에는 팍팍해진 대학의 현실을 현미경처럼 담고 있다. 대학…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인사 좌천, 상사와의 마찰 등으로 자살한 B 씨(사망 당시 41세)의 부인이 남편의 유족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 경주시의 …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학교폭력 문제를 처리하다 스트레스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교 교사 A 씨(사망 당시 47세)의 부인이 “보상금을 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파기 환송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오산시의…
“검사장님, 잘 지내시죠? 서초동에 개업하신다는 소식 들었습니다.”(현직 부장검사) “아이고, ○○○ 부장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전관 출신 변호사) 최근 서울 서초구 법조타운 주변에서는 갓 퇴직한 고위급 전관(前官)들과 친분이 있는 현직 검사의 ‘노상 해후’가 잇따…

2016년 코브라골드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한 해군, 해병대가 12일 오전 10시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연합 상륙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 해병대는 상륙돌격장갑차로 해상 침투한 이후 정글로 돌격하는 전투 훈련을 벌였다. 해병대 제공

전남 완도에서 3시간가량 여객선을 타고 가면 여서도(麗瑞島)라는 섬이 나온다.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이다. 주민이 70여 명에 불과한 작은 섬 여서도가 최근 주민들 사이에 벌어진 소송으로 시끄럽다. 해산물 채취 권한과 판매 수입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어촌계(漁村契) 가입 여부…
세계 주요국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당분간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얼음판 장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15일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마치고 열흘 …

이번 2016년판 글로벌 경제 위기는 메가톤급 악재들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 2008년 금융위기(미국)와 2011년 재정위기(유럽)가 특정 지역에서 악재가 불거져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줬다면 지금은 지구촌 경제 어느 구석도 튼튼하다…

《 2014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4762명이다. 사상 처음으로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5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교통 선진국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인구 100만 명당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영국 28명, 독일 40명, 이웃나라 일본이 41…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원작에서 파생된 새로운 작품)가 연극 대본 형식으로 올 7월 발표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7월 30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될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이집트 전시로 실패한 박물관은 없다고 하더라.”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가장 주력하는 전시로 ‘이집트전(展)’을 꼽으면서 꺼낸 말이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할리우드 영화 소재로 자주 다뤄지는 등 대중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박물관 전시에서도 충분한 흥행…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 재편을 명분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안풍(安風·안철수 신당 바람)’에 적잖이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야권 통합의 중심 역할을 자임한 동교동계도 국민의당 합류 자체를 놓고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
4·13총선 당내 경선에 나서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공식 스피커들’이 14일 나란히 목소리를 높였다. 김두우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정조준했고, 최금락 전 홍보수석은 당 경선의 불공정성을 강하게 성토했다. 마치 MB 청와대의 두…

최근 서울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한 예비후보는 경선을 준비하며 현역 당협위원장의 ‘벽’을 절감하고 있다. 그동안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차별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바로 2, 3주 전 자신의 경쟁자인 현역 당협위원장이 새로 정리된 책임당원 명단…
![[문화 실험실]독서공간 마련된 대형서점에 ‘공부族’이 자리 깔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2/15/76442095.2.jpg)
Ⅰ 서론 “요즘 서점에도 ‘공부족’이 산다던데….” 출판사 대표 A 씨의 말에 귀가 솔깃했다. 실제 요즘 대형서점들이 ‘책을 파는 상점’에서 ‘책을 읽는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연간 이용객이 1000만 명인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올 초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
![[글로벌 북카페]조직-전략-관리자 활용 중국식 ‘성공 경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2/15/76442086.1.jpg)
중국 화웨이(華爲)는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업체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1억 대 클럽(연간 판매량 1억 대 이상)’에 진입하며 세계 휴대전화 업체 중 3위(점유율 8.4%)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샤오미(小米)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화웨이…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핵확산금지조약(NPT) 규정에 따라 국가 비상상황을 근거로 잠정 탈퇴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 폐기와 핵무장론을 언급했다. 정 전 대표가 국내 정치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
국민의당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북한 궤멸’ 발언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문재인 전 더민주당 대표는 또다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종인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우리는 김 대표에게 궤멸론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