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선량의 꿈을 좇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2/77532853.1.jpg)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선량의 꿈을 좇다
내일은 국회의원 선거일.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선량(選良)을 뽑는 날이다. 국회의원을 선량이라고 하는 까닭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등 막중한 일을 하기에 ‘가려 뽑은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이다. 입후보자들은 선량의 꿈을 ‘좇는’ 걸까, ‘쫓는’ 걸까.…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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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선량의 꿈을 좇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2/77532853.1.jpg)
내일은 국회의원 선거일. 20대 국회를 이끌어갈 선량(選良)을 뽑는 날이다. 국회의원을 선량이라고 하는 까닭은? 국민을 대표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등 막중한 일을 하기에 ‘가려 뽑은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이다. 입후보자들은 선량의 꿈을 ‘좇는’ 걸까, ‘쫓는’ 걸까.…
중국 저장 성 닝보의 북한 식당에서 근무하다 집단 탈출한 북한 종업원들의 국외 이동을 중국 정부가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북 소식통들은 중국의 탈북자 정책이 ‘사냥’에서 ‘방관’으로 바뀌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다. 중국의 협조나 방관이 없었다면 집중 감시를 받는 북한…
![[@뉴스룸/박재명]실리콘밸리의 한국 기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2/77532850.1.jpg)
지난달 말 동아일보 신년 기획인 ‘청년이 희망이다’ 취재차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을 다녀왔다. 정보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창업 열기가 살아 숨쉬는 곳인 만큼 그곳에서 만난 한국 청년들의 눈빛도 빛났다. 청년을 깨운 힘은 창업 지원금도, 널려 있는 일자리도 아니었다. 번뜩이는 아…
7일 한국에 입국한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은 함께 탈출을 상의하던 또 다른 종업원들이 최근 탈출하지 않겠다고 돌아서자 북한 당국에 발각될 것을 우려해 5일 긴급 탈출한 뒤 한국 정부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신변 위험을 감안해 북한 당국의 추적을 피해 이틀 만에…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 66명이 민중연합당 소속 및 무소속 후보로 대거 출마하면서 ‘원내 5정당’의 출현 여부도 이번 총선의 관심 대상이다. 민중연합당은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을 득표해 비례대표 최소 1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선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된 후 민중…
재계가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 부회장단은 11일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 당사를 차례로 방문해 국회선진화법 개정과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행정규제…
![[림펜스의 한국 블로그]여러 국기 올렸다 화들짝 놀란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2/77532848.1.jpg)
어렸을 때 국기를 무척 좋아했다. 이웃나라와 먼 나라들의 국기였다. 여덟아홉 살 때에는 세계 지도책을 살펴보면서 온갖 국가 이름과 해당 국기들을 암기했었다. 나는 멋있는 단풍잎 기를 가진 캐나다에서 태어난 것이 여간 자랑스럽지 않았다. 내가 자란 벨기에의 국기는 색깔(검정 노랑 빨…

4·13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권 주도권을 놓고 사활을 건 ‘마지막 승부’에 들어갔다. 정계 은퇴와 대선 불출마 배수진을 쳤던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다시 찾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호남에서 상경한 천정배 공동대표…
![[공주형 생각하는 미술관]<14>납치자 하데스, 사랑에 관한 오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2/77532870.1.jpg)
잔 로렌초 베르니니(1598∼1680)는 이탈리아의 조각가입니다. 여덟 살 때 교황 앞에서 그린 성인의 초상으로 일찍이 천재성을 인정받았어요. 이후 8명의 교황과 많은 추기경들이 후원자를 자청했지요. 종교개혁으로 훼손된 가톨릭의 권위를 회복시킬 미술가가 필요했거든요. 그렇다고 조각가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우 송중기 씨를 만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 씨와 한식문화관을 둘러보며 ‘김치칩’을 시식하…
![[광화문에서/윤신영]과학혁명시대, 상사와 선배의 역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2/77532862.1.jpg)
2012년 ‘신의 입자’라 불리던 힉스 입자가 발견된 지 몇 달 뒤였다. 당시 관측을 이끈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소장을 인터뷰했는데, 아주 인상적인 경험을 했다. 대화가 영감 넘쳐서가 아니었다. 동석한 연구원들의 ‘지방방송’이 어찌나 시끄러운지 인터뷰가 중단됐던 거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과 울산 제주 지역을 돌며 총력전을 펼쳤다. 부산 유세는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두 번째다. 김 대표는 이날 박민식 후보(북-강서갑) 지원 유세에서 “북-강서갑에서 만약 야당이 승리하면 …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가 11일 오후 지하철 5호선 마포역에서 퇴근길 유권자들에게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동아광장/박재완]사회주의 문턱까지 넘어선 총선공약](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2/77532866.1.jpg)
내일이면 총선이다. 이번처럼 정책이 실종된 선거도 드물다. 선거구 획정과 공천에 이어 공약도 지각을 면하지 못했다. 그런데 정성껏 달구고 벼린 창의적인 대안은 눈에 띄지 않는다. 겨우 구색만 갖추거나,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내지른 날림 공약이 수두룩하다. 올해 미국 대통령 경선의 ‘…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간판들이 4·13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구에 집결했다. 선거 막판까지 일부 무소속, 야권 후보의 선전이 이어지며 여당의 심장인 대구가 흔들리자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킬 때의 그 마음”을 강조하며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8일에 이어 …

여야 모두 현역 의원을 탈락시키거나 사실상 전략 공천을 한 지역에서 의외로 고전하거나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컷오프의 역설’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여성, 청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추천 지역을 선정했다. ‘정치적 소수자’ 10명과 경쟁력을…
![[횡설수설/한기흥]히로시마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12/77532886.1.jpg)
‘리틀 보이.’ 세계사를 바꾼 최초의 원자폭탄 이름이 얄궂다. 1945년 8월 6일 오전 미국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기장 폴 티베츠의 어머니 이름)는 히로시마 시내에 길이 3m, 무게 4.36t의 우라늄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TNT 13kt 위력의 원폭이 지상 580m 공중…
![[오늘과 내일/정경준]산토끼가 선량을 고르는 한 가지 방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12/77532888.1.jpg)
3년 넘게 쓰던 휴대전화를 바꿨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소록, 사진, 동영상, 메시지, 일정 따위를 옮기려는데 번번이 오류가 나 결국 실패했다. 메시지나 일정이야 수작업으로도 가능했지만 문제는 주소록이었다. 2580명의 연락처를 손으로 베끼는 건 엄두가 안 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 4·13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여야가 물고 물리는 마지막 난전(亂戰)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로 인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유리한 상황을 맞는 듯하더니 공천 파동의 여파로 전통적 텃밭이 흔들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힘겨운 …

여야 맞수 간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4·13총선 수도권에서는 선거 이틀 전까지도 최종 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