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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농지법 위반 논란에 “처벌 달게 받겠다”

      기성용, 농지법 위반 논란에 “처벌 달게 받겠다”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축구 스타 기성용(32·FC서울·사진)이 공식 사과했다. 다만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기성용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내 무지에서 비롯한 명백한 내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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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 양궁 남녀 국가대표 6명 최종선발

      도쿄올림픽 양궁 남녀 국가대표 6명 최종선발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할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국가대표가 정해졌다. 23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 6명이 정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1∼3차 선발전을 거쳐 뽑힌 남녀 각각 8명의 선수 중 5…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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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전단 활동가 처벌 걱정… 中-러서 전단 보내란 말인가”

      “대북전단 활동가 처벌 걱정… 中-러서 전단 보내란 말인가”

      매년 4월 중후반이 되면 서울과 미국 워싱턴의 탈북자 단체와 북한인권운동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진다.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와 캠페인이 열리는 ‘북한자유주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2004년에 시작돼 18년째인 올해 행사는 24일부터 일주일간 ‘개방! 북한(Open! Nor…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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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살길은 온난화 1.5도”… 10년내 탄소배출 45% 줄이기 ‘속도전’

      “지구 살길은 온난화 1.5도”… 10년내 탄소배출 45% 줄이기 ‘속도전’

      “최악의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게, 향후 10년(2030년까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구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게끔 노력해야 합니다.” 22일부터 이틀 동안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개막 연설을 맡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후 변화를…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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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여운을 남기는 5분짜리 단편소설[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긴 여운을 남기는 5분짜리 단편소설[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한 시골마을 정류장. 어머니와 딸이 빨간색 버스에 몸을 싣는다. 버스 운전사의 별명은 ‘고맙습니다’. 좁다란 산길을 지날 때 버스에 길을 양보하는 마차와 인력거에 예의바르게 고맙다고 인사하기 때문이다. 길을 가는 내내 모녀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 운전사를 바라본다. 운전사의 착한 마음씨…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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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기후위기 해법은 ‘상상력’에 있다

      [책의 향기]기후위기 해법은 ‘상상력’에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가 국내에서도 화제다. 해양 생태계의 오염 실태를 추적한 이 다큐가 주목받는 건 새로운 관점과 상상력을 자극해서다. 많은 이가 생활쓰레기로 배출되는 미세 플라스틱을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다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어부들이 던지는 어망이 …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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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늙어가는 지구촌… 인플레 탈출구를 찾아라

      [책의 향기]늙어가는 지구촌… 인플레 탈출구를 찾아라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 일본, 유럽 선진국들이 늙고 있다. 값싼 노동력을 공급해온 중국마저 노동자 수가 줄고 국가주의 부상으로 세계화는 늦춰지고 있다. 이 같은 각국의 변화 흐름이 이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적 고령화가 국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한 책이 나왔다.…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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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트라우마 이겨낸 사람들의 비결은?

      [책의 향기]트라우마 이겨낸 사람들의 비결은?

      저자는 세 살 무렵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꼭대기에서 두려움을 처음 느꼈다. 계단에 한 발 올려놓았을 뿐인데 갑자기 넘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이에 한 발은 에스컬레이터에, 다른 한 발은 바닥에 둔 채 얼어버렸고 결국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에스컬레이터에서의 공포감은 다른 …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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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코로나 흉측하지만 변화의 기회도 함께 왔다”

      [책의 향기]“코로나 흉측하지만 변화의 기회도 함께 왔다”

      2017년 6월 국제정책 자문가인 저자가 미국 CNN에 출연했다. 그는 “치명적인 질병이 세계적 보건위기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어떤 대비도 돼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3년이 지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엄습했다.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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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기준 선진국이 정해… 국내기업들 단기간 대응 한계”

      “탄소중립 기준 선진국이 정해… 국내기업들 단기간 대응 한계”

      “기업 입장에선 3, 4년 전부터 위기감을 느꼈다. 다보스포럼을 가도, 휴스턴포럼(세계 LPG포럼)을 가도 다들 탄소 얘기뿐이었다.” 이달 초 국내 첫 에너지업계의 탈(脫)탄소 협회인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만난 유정준 SK E&S 부회장은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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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인류세 外

      [새로 나왔어요]인류세 外

      ○인류세(얼 C 엘리스 지음·김용진 등 옮김·교유서가)=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인해 지구환경이 급변한 지질시대를 뜻하는 인류세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생태학자인 저자는 인류세를 둘러싼 논쟁과 이것이 인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 전망한다. 1만4800원.○수학이 만만해지는 책(스테…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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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야생토끼-오소리는 배설물로 소통

      [책의 향기]야생토끼-오소리는 배설물로 소통

      ‘비밀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생명은 오늘 벌써 내일의 정보를 안다./ 검객의 검처럼 날카로운 감각,/ 생명은 뜨거운 것에 반응한다.’ 이 책 서문 앞에는 독일 생물학자인 저자가 쓴 시 ‘생명의 비밀’이 실려 있다. 자연생태를 다룬 책들이 최근 자주 출간되고 있지만 저자의 책은 조…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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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책장을 넘기는 순간, 클래식 무대가 눈앞에

      [어린이 책]책장을 넘기는 순간, 클래식 무대가 눈앞에

      영화 ‘해리포터’ ‘쥬라기 공원’ ‘인디아나 존스’에는 공통점이 있다. 유명 영화 음악가 존 윌리엄스가 만든 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이 들어간다는 것. 알고 보면 오케스트라 음악은 일상 곳곳에 스며 있다. 바이올린, 클라리넷, 트럼펫의 구조와 특징부터 오페라와 발레처럼 오케스…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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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소설로 다시 태어난 ‘크리스티나의 세계’

      [책의 향기]소설로 다시 태어난 ‘크리스티나의 세계’

      당신은 이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앙상한 두 팔로 힘겹게 몸을 지탱한 여성. 그녀는 마른 풀이 무성한 들판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외롭게 앉아 있다. 미묘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이 그림에서 누군가는 동경을 읽어냈고, 다른 이는 동정심을 떠올렸다. 혹자는 인간 불굴…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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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픔을 돌보지 않는 너에게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픔을 돌보지 않는 너에게

      시월의 숲은 초록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이 숲을 청년이라 부르기 망설여진다. 무언가 비밀을 알아버린 어른 같기 때문이다. 머지않은 소멸을 짐작한 것 같기 때문이다. 사람의 어리고 젊은 시절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어른은 깨달아버린 비밀을 모른 체할 수 없는 사람이다. …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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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델링, 재건축보다 허가 쉽지만 내력벽 변경 등 까다로워

      리모델링, 재건축보다 허가 쉽지만 내력벽 변경 등 까다로워

      올해 입주 30년을 맞은 1기 신도시 등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철거하고 다시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는 유지한 채 증축하거나 지하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재건축보다 규제가 덜해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운 단지들이…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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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전 집값 잡은 ‘효자 신도시’… 새 모델 만들어야

      30년전 집값 잡은 ‘효자 신도시’… 새 모델 만들어야

      올해로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에 28년째 살고 있는 한영재(가명·49) 씨는 분당 생활에 별다른 불만을 느낀 적은 없다. 지방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분당 인근에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분당에 신혼집을 꾸렸다. 쾌적한 환경이 큰 매력이었다. 서울처럼 갑갑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백…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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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와의 소통 늘려 단골 확보” 코로나 와중에 북카페 개설 붐

      “독자와의 소통 늘려 단골 확보” 코로나 와중에 북카페 개설 붐

      19일 서울 종로구 북카페 ‘카페꼼마 삼일빌딩점’. 책 수백 권이 꽂힌 책장 바로 옆으로 식물가게가 있다. 가게에 들어서자 한참 꽃을 다듬던 중년 남성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다. 앞치마를 한 얼굴이 익숙해 자세히 살펴보니 시인 이병률(54)이다. 이병률은 출판사 문학동네의 계열사인 ‘…

      •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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