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템플스테이, 진관사에서 열려…[청계천 옆 사진관]
템플스테이가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된 템플 스테이는 그동안 내면을 성찰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기슭에 있는 비구니 사찰 진관사에서 ‘나에게 선물하는 값진 하루’라는 주제로 청년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20~…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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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가 올해 2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된 템플 스테이는 그동안 내면을 성찰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기슭에 있는 비구니 사찰 진관사에서 ‘나에게 선물하는 값진 하루’라는 주제로 청년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20~…
● 트럼프의 포효 모습, 한국과 미국 신문에서 쓴 사진이 달랐다이번 주 한국을 뜨겁게 달군 사진은 미국 시간 13일 선거 유세 도중 총탄을 맞은 트럼프가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포효하는 장면이었습니다. 1초를 4000로 쪼갠 찰나로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를 설정한 사진기자는 이 장면을 …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인이 정착하기 시작해 1999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까지 100년 넘게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 파스텔톤 바로크풍 건물이 곳곳에 있고, 동서양 맛이 섞인 마커니즈(macanese·마카오의)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마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우리는 마음으로만 올바르게 볼 수 있다. 그는 글을 고치고 또 고쳤고,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다. 그에게는 그리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초고의 그림들이 보여주는 것은 그 이야기가 가닿을 때까지 그리겠다는 의지, 바로 그것이었다. 화가 14명과 이들의 인생 그림을 소개한 칼럼니스트의 …
“선장님! 방금 타이타닉호로부터 긴급 구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배가 빙산과 충돌해서 즉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타이타닉호 사고 지역 인근에서 운항하던 여객선 카르파티아호의 선장인 아서 로스트론은 이런 보고를 받자마자 배를 돌려 구조에 나서라고 전격 지시한다. 타이타닉호와 10…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전초기지인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이 19일(현지시간) 국내 언론에 공개됐다. 올림픽선수촌으로부터 84㎞ 떨어진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플랫폼은 7개 종목(배드민턴, 복싱, 육상, 수영, …
2주 전 발송한 프라도 미술관 큐레이터 하비에르 포르투스 페레스 인터뷰의 이어지는 내용입니다.지난 뉴스레터 보기 ☞ 서양 미술사의 가장 미스터리한 그림, ‘시녀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0704/125774069/1…
약수역 7번 출구에서 나와 약수시장으로 통하는 골목 안쪽에 ‘바다와 육지’라는, 자못 장엄한 이름을 단 횟집이 있다. 4년 전 강남에서 이 동네로 이사온 소설가 고종석 선생의 단골집이다. 오랜 일터였던 신문사에서 은퇴한 후 SNS 커뮤니티에 논쟁적인 글을 쓰며 정치권력 및 그들의 팬덤…
수도 장안에서 벼슬한 지 20년, 가난한 삶이나마 즐길 만한 거처가 없네.집 가진 달팽이가 외려 늘 부러웠고, 제 몸 건사할 줄 아는 쥐가 차라리 더 나을 판.오직 바라는 건 송곳 꽂을 만큼의 작은 땅, 목각 인형처럼 떠도는 신세만 면했으면.내 집이라 할 수만 있다면 대만족, 습하고 …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인 18일. 검은 우비를 입고 국화꽃을 든 40여 명의 인원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이들은 모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과 교사유가족협의회 관계자들. 숨진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이날 오전 서이초사거리에서부터…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파리 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17일(현지시간),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프랑스 파리 4구 인근 센 강변에 전신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전직 카누 선수였던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피에르 라바당 올림픽·센강 담당 파리 부시장, 마크 기욤 파리 광역 주지사도 함께였다.안 …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입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1. 올여름엔 강화에서 ‘1박 2일’올해 여름휴가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인천 강화 여행이 어떠세요. 강화도는 각종 유물과 유적지가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고 배움의 …
‘제5회 MDF 패션 디자인 장학 공모전’이 16~17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렸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선도할 잠재력 있는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공모전을 주최하는 엠디 재단…
“난 죽을 거야. 반년 뒤에.” 일본의 한 대형병원 옥상. 17세 소녀 하루나(데구치 나쓰키)는 상대에게 이렇게 말한다. 희귀병에 걸린 채 태어나 성인이 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것. 하루나의 표정은 태연하다. 오히려 자신이 죽을 거란 말을 뱉어 상대를 당황하게 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