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연방대법 낙태권 폐기는 잘못” 지지층 결집 공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낙태권을 두고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7일 국정연설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연방대법원이 폐기한 낙태권을 입법으로 보장하겠다”고 했고, 10일 MSNBC 인터뷰에서는 “대법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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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낙태권을 두고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7일 국정연설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연방대법원이 폐기한 낙태권을 입법으로 보장하겠다”고 했고, 10일 MSNBC 인터뷰에서는 “대법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11월 대선에서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문고리’ 역할로 영부인 질 바이든을 주목하는 기사가 나왔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시간) ‘왜 공화당과 민주당의 퍼스트 레이디는 다른 취급을 받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질 바이든 여사와 직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의제로 부상한 낙태권을 두고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7일 국정연설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연방대법원이 폐기한 낙태권을 입법으로 보장하겠다”고 했고, 10일 MSNBC 인터뷰에서는 “대법원이 실수를 저질렀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선거 사기’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라라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전보다 경제가 나아졌다고 본 응답자들이 증가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을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림살이는 좋아졌지만, 그것이 바이든 대통령 덕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달 F…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프기 10일(현지시간) 국정연설 이후 24시간 동안 1000만 달러(약 132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지난 7일 67분간 의회 국정연설에서 오는 11월 5일 대선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를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동 사건과 블라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수퍼 화요일의 프라이머리로 세 번째 연속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대선 후보 자격을 거의 쟁취했지만, 결정적으로 확정되는 것은 이 번주 12일의 조지아주, 하와이주, 미시시피주, 워싱턴주 등 4개주의 유권자 투표 덕분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P…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반박하기 위해 야당 공화당이 내세운 ‘비밀 병기’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42·사진)이 실망스러운 반박 연설로 비판받고 있다. 그의 부자연스러운 말투와 표정, 사실관계 오류, 연설 장소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자택의 부엌을 택한 점 등을 조롱하는 …

11월 미국 대선에서 각각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주요 격전지인 조지아주를 각각 찾아 유세 맞대결을 벌였다. 서로를 향해 각각 ‘독재자(dictators)’, ‘사이코(psycho)’라는 막말도 일삼았…

11월 미국 대선에서 각각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주요 격전지인 조지아주를 각각 찾아 유세 맞대결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도(州都) 애틀랜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브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권 상대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 다음날에도 바이든 대통령을 사이코(PSYCHO)로 표현하며 깎아내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바이든의 어젯밤 연설은 전세계적으로 심한 비판을…

“미국이 직면한 이슈는 나이가 얼마나 많으냐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늙었느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가진 국정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와 분노, 복수와 심판은 가장 낡은 생각들”이라며 “미국을 후퇴시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내 또래의 다른 사람들(Now some other people my age)’이라고 간접적으로 지칭하며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이처럼 …

“내 캠페인에는 그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위대한 운동에 동참하도록 초대하겠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6일 미국 야당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의 지지층을 포섭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
![[단독 인터뷰]美대선 예측 ‘족집게’ 릭트먼 “13개 열쇠 중 바이든 4개-트럼프 2개 우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6/123848881.1.jpg)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하려면 여러 악재가 겹쳐야 한다. 하지만 아직 바이든 대통령이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온 ‘족집게’ 역사학자 앨런 릭트먼 미국 아메리칸대 석좌교수는 3일(현지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올해 11월 열릴 대선에 대해 이같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나 교외 지역 거주자 및 비당파 유권자, 온건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핵심 이유였던 계층의 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던 딘 필립스 하원 의원(55·미네소타)이 6일(현지시간)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경쟁자였던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필립스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인들이 대안을 요구하고 민주주의는 선택을 요구하기 때문…
2024년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승리하더라도 여러 흥미진진한 기록을 남기는 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현직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전직 대통령이 도전한 사례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1901∼1909년 재임)이 윌리엄 하워드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한 마지막 경쟁자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6일(현지 시간) 사퇴 의사를 밝힌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5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치러진 5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패한 데 따른 것이다. 헤일리 전 대사 측은 6일…
![[단독]“대선 13개 열쇠중 바이든 4개-트럼프 2개 우세… ‘두개의 전쟁’ 변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7/123848528.4.jpg)
“(현직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 11월 대선에서) 패배하려면 앞으로 여러 악재가 더 겹쳐야 한다. 하지만 패배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1980년대부터 미 대선 결과를 대부분 맞혀 ‘족집게’로 꼽히는 역사학자 앨런 릭트먼 미국 아메리칸대 석좌교수(사진)는 3일 동아일…